안녕하세요 마음친구님.
복지시설에서 일 하고 계신데, 같이 일하는 언니가 계속 할머니라고 놀리는군요.
화나면 자해를 하고 무의식중에 머리를 때리는 행위때문에 할머님께서 잠도 못주무신다고요..

정말 힘든 상황이시네요. 할머님께서 많이 걱정을 하시겠어요.
그리고 스스로도 많이 힘드시겠어요......
복지시설에서 일하고 계시면 직장인이신지 학생이신지 모르겠네요.
만약 거기가 직장이라면 직장내 괴롭힘에 해당하는 내용인데요
직장에서 업무에 방해가 될 정도로 놀리고 일상생활이 크게 저해될만큼 스트레스를 받으신다면 해당 복지시설 경영지원실이나인사부서에 문의 바랍니다.
사내에서 해결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가까운 믿을만한 어른이나 사수, 혹은 상사의 도움을 받으시는 건 어떨까요?
일상이 크게 힘들정도로 놀림을 받고 있는 상황임을 알리셔야 할 것 같습니다.
만약 학생이시라면 근처의 믿을만한 어른의 도움을 받으셔야 합니다.
선생님이나 선배의 도움을 받으시라는 말씀이지요.

자해는 어떤 방식으로 하시는지 구체적으로 기술되어있진 않지만,
도구를 사용하신다면 당장 도구를 다 버리거나, 물리적으로 손이 닿을 수 없는 곳에 두셔서 처리하시기 바랍니다.
머리를 때리는 식으로 자해한다면 잘 때 가까운 보호자의 도움을 받으셔야 하고,
행위를 멈출 수 있도록 중간에 정신을 차릴 수 있도록 조력을 받으셔야 합니다.

그래도 자해행위가 더욱 심해지거나 나아지지 않는다면, 가까운 병원에 내방하여 입원 및 약물치료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자는동안 혹은 무의식중에 일어나는 일은 내가 컨트롤할수 없기 때문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셔야 합니다.
지금 자해행위를 한다는 것은 도움이 필요하다는 뜻이고 꼭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시길 부탁드립니다.

또다시 자해행위때문에 문제를 겪으신다면 빠른 시일 내에 주변의 어른에게 도움을 요청하시고,
보호자에게 도움을 요청하시어 문제를 개선하시기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