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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을 배워볼까 하는데요,,

마니마니

2022.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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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 학원을 다녀볼까 하는데요..
자격증을 따서 이쪽으로 갈 생각인건 아니고요.
백수기도 하고 뭐 배워볼까 하는데...
문제는 비용이 너무 비싸요. 국비한다쳐도 비싸고 주변에 없어 사비로 하는데
교통비등 다 합해서 200은 잡아야 될거 같아요.
계속 고민인게 그냥 컴퓨터나 하고 있는것 보다는 나은거 같은데 또 막상 배우자니 너무 비싸서 낭비같기도 하고요. 시골이라 뭐 주변에 배울게 마땅치 않아요. 배우러 가는 교통비나 시간이 많이 드네요..다른거 배우자니 마땅히 배울게 없는거 같아요.
요즘 mz세대들은 무슨 자격증을 취득하고 배우나요?
뭘 배워야 할지 계속 고민만 하네요.. 이러다 올해 아무것도 한거 없이 빈둥대면서 보낼거 같네요.
불안한 마음에 그냥 엄한데 돈주고 괜히 배우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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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답변

* 마음하나의 전문 상담사가 답변하고 있어요.

안녕하세요 마음친구님

무엇인가를 배우고 싶은 마음이 있으신데 뭘 배워야할지 고민이 되시나봐요~ 자격증을 취득해서 취업을 하실 의향은 없으시지만 그래도 뭔가를 배워야할 것 같은 마음이신거 같습니다.

자격증 취득 후 취업을 하지 않으시려고 한다면 본래 하시던 분야는 따로 있으신건가요?

마음에 두신 미용학원을 다니려고 하시다보니 고민되시는게 많으시네요. 만만치 않은 비용과 시간, 에너지 등등이요. 이런 고민을 하게 되는 자체가 아무래도 미용을 배우고 싶다는 마음보다는 마음친구님이 써주신 것처럼 뭔가를 배워야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불안함이 있어서 하려고 하다보니 생기는 것 같습니다.

결정이 잘 내려지지 않을 때에는 글을 써주신 것처럼 여기저기 문의도 하고 사람들과 대화를 하면서 내가 내리려는 결정에 대해 점검하는 시간을 충분히 갖는 다면 나중에 후회가 적고 나에게 맞는 결정을 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잘 모르겠다면 먼저 해보고 생각하는 방법도 있겠죠.

요즘 mz세대들은 본업외에 투자의 목적으로 자격증을 취득하려고 하는 모습이 있다고 하네요. 18~19년도에는 미용관련 자격증이 20~30세대에서 인기가 많았는데 최근에는 제빵과 제과 관련 자격증이 인기라고 합니다. 아무래도 나중을 위해 배워두는 것이라면 관심이 있고, 배우는 것이 재미도 있으면서 필요할 때 활용가능성이 있기 때문인 것 같아요.

불안한 마음에 조급하게 해야겠다 하지 말아야겠다라는 결정을 내리시기 보다는
먼저 내가 왜 불안해 하는가. 무엇이 나를 불안하게 하는가. 나는 왜 배우려고 하지? 배우는 것이 나에게 왜 필요한것인가..라는 질문들에 고민을 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마음친구님께 맞는 결정이 내려지길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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