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퇴한 회원

2022.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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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고등학교때 남자애랑 얘기하고 있는데
남자애 시선이 아래를 향하고 있길래
어딜 보는거지? 하고 봤는데
제 치마를 보고 있더라구요
근데 더 소름인건
제가 무슨생각하냐고 물었는데
걔가 (나 너 치마속 좀 보고싶어)라고 말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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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답변

* 마음하나의 전문 상담사가 답변하고 있어요.

안녕하세요. 마음친구님.
고등학교 시기의 불쾌한 경험을 하셨고 현재 그 사건으로 어려움이 있으시지 궁금합니다.
과거의 일이기는 하지만 변화하고 싶은 마음에 용기를 내어 질문을 한 것에 박수를 보내며 용기있는 행동입니다.
마음친구님.
모든 사람은 누구나 소중한 존재이고 존중받아야 합니다. 자신의 호기심으로 인해 다른사람의 신체나 성적인
표현을 하는 것은 범죄입니다. 그런데 같은반 남자아이로부터 '나 너 치마 속 좀 보고싶어'라는 말을 들었을 때 얼마나
불쾌하였을지 짐작하기 어렵고 그런 상황에 어떻게 대처를 해야하는지 난감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마음친구님.
어느 누구도 다른사람이 몸을 함부로 만지거나, 보여달라는 말은 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범죄이고 해서는 안되는 행동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모두 소중한 존재이고 내 몸과 마음의 주인은 자신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다른 누군가가 다시 마음친구님에게 함부로 표현을 한다면 명확하게 '거절', '그런 말은 하지 말아줘' 라고 불쾌함을
표현해야 합니다. 그래도 반복적으로 표현을 한다면 믿을 만한 사람(선생님, 부모님)에게 알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게 함으로 마음친구님을 보호해야 합니다.
혹시 고등학교 때 남자아이 일로인해 일상생활이 힘들거나 반복적으로 생각이 떠올라 집중하기 어렵다면 가까운 상담센터를
방문하여 도움받기를 권해드립니다.
마음친구님의 고민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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