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대중반 8살 애기엄마입니다. 19살에 아이를 낳고 21살때 아이아빠의 바람으로 헤어진 후 금방 새로운 남자친구를 오래 만나오다가 결국 안좋게 헤어지고 그 뒤로 4번째 남자친구를 만나는 중입니다 저는 현재 아이와 둘이 지내며 주변에서 저를 응원해주시는 좋은 분들, 친구들, 가족도 많이 있지만 끊임없는 사랑이 필요해요 저도 이런 제가 싫어요 남자 없이 지내고 싶고 연애도 싫고 결혼도 싫은데 사랑은 받고 싶어요 그렇다고 받는게 익숙한것도 아니더라고요 주는것만 잘 하지 받을줄을 몰라요 일상에서 힘든 시기가 올때 세상에 혼자 남겨진것만 같고 무서워요 외로움을 안 느끼고 싶어요
상담사 답변
* 마음하나의 전문 상담사가 답변하고 있어요.
안녕하세요? 마음하나님 ~ 너무 20대 중반, 한창 친구들과 놀 나이에 8살 아이를 육아하고 계시지만, 많이 힘들고 외로운 상황이신것 같습니다. 아이 출산후 약 2년후쯤 아이아빠와 헤어진 이후에 새로운 남자친구들을 만났지만, 계속해서 헤어지고 현재는 4번째 남자친구와 교제중이시군요. 교제를 계속해 오고 있고, 주변에 응원해주는 사람들도 있지만 끊임없는 사랑을 원하고 계시는 군요. 사랑받고 싶지만, 어떻게 사랑을 줘야 할지도 모르겠고, 많이 외롭고 무섭기도 하고, 이따금씩 두렵기도 하실것 같습니다.
인간은 누구나 외로운 존재입니다. 결혼을 해도 외롭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결국 결혼이 외로움을 해결해 줄수가 없지요. 하지만, 어렸을때 가정안에서 부모로부터 사랑을 받고 안정적인 애착을 맺고 성장한 사람들을 사랑을 많이 받고, 그 받은 사랑을 나누어 줄수 있기도 하지요. 혹시나 마음하나님께서 원가정에서 부모님과의 관계에서 어려움은 없었는지 물어보고 싶네요.
아이아빠의 바람으로 헤어지시기는 했지만, 계속해서 다른 남자친구들을 만나시는것은 혼자 있는 시간을 조금은 힘들어 하시는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그러면서도 지속적으로 신뢰관계를 맺기보다는 이런저런 이유로 관계가 깨어지는데는 어떤 원인이 있지 않을지 생각해볼 필요도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아마도 남자친구였던 아이아빠와의 관계에서 신뢰가 무너짐으로 인해서 다음에 만나는 남자친구들에게도 신뢰를 유지 하기 어려울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또 혼자 있기는 싫고 외로워서 새로운 남자 친구를 만나시는 패턴이 계속 되고 계시는것 같네요.
(제가 다 알수는 없지만 ) 이부분을 한번 살펴보시고, 필요하다면 상담을 받아보시는것을 추천 드립니다.
지역이 어디신지는 모르겠지만, 서울 , 경기 지역이라면 무료로 상담을 받을수 있는곳이 많이 있습니다.
지방이시라고 해도 건강가정지원센터나 드림스타트 사업 등을 통해서 부모님 개인상담도 받으실수 있습니다.
세상에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꼭 잊지 마세요 ~! 사랑은 받은 만큼 나눌수 있다고 하지요. 근처 교회에 나가서 말씀을 듣고, 사람들과의 교제, 봉사활동 등을통해서 받은 사랑을 나누는 방법을 배우고 경험하시는것도 추천드립니다.
마음을 나누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음하나님의 삶을 함께 응원하겟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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