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평가에 감정이 너무 휘둘립니다
사람마다 생각이 다양하고 평가도 다양함을 압니다
어떤 사람이 나에게 한 허물을 덮어주려 하였더니
오히려 나에 대해 모자란 사람이라고 합니다.
저는 부족한 사람이 맞습니다
어쩌면 제가 교만했는지도 모르죠
그러면서 성장해 나가는 것이겠죠.
어떻게 하면 남의 평가에
감정이 너무 휘둘리지 않을까요.
상담사 답변
* 마음하나의 전문 상담사가 답변하고 있어요.
안녕하세요, 마음친구님?
어떤 사람의 잘못을 덮어주었는데 고마워하기는 커녕 오히려 부정적인 피드백을 받아서 많이 난처하고 속상하셨겠어요.
글을 읽어보니 남 탓을 하기보다 자신의 부족한 점을 더 생각하는 고운 마음씨를 가지신 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더군다나 스스로 교만하지 않았나 되돌아보며 성숙하지 못한 행동을 했나 걱정하는 마음까지 있으시니 정말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애쓰는 분이라는 느낌이 드네요.
많은 사람들은 없어도 있는 체하고, 목소리에 힘주고, 쎄게 대하면 눈치를 보며 잘 대하려고 하는데, 남의 사정을 생각해주고 더 챙겨주려 하면 오히려 얕보고 무시하려는 사람이 참 많이 있지요.. 그런 세상이 참 슬프기도 하구요.
그러나 다른 각도로 생각해보면 상대방의 배려를 알아차리지 못하고 무시하는 식으로 대하는 사람이라면, 그 사람의 인격의 성숙도가 부족한 것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러니 마음친구님이 올바른 선택을 하였다고 생각한다면 굳이 상대방의 평가에 휘둘릴 필요가 없겠지요.
덧붙이자면, 누군가의 평가에 휘둘리지 않으려면 무엇보다도 자신을 사랑하고 수용하고 지지해주는 연습을 많이 하셔야 한답니다. 그래야 당당해져서 상대방의 평가에 덜 상처 받을 수 있겠지요.
매일 자신에게 칭찬하는 말 한마디씩 하시면 도움이 조금 될 수 있겠네요.
좀 더 실질적인 방법을 알고 싶으시면 상담도 도움이 되실 겁니다.
마음친구님이 더욱 당당한 모습으로 편안해지는 날이 속히 오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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