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심리학과 학부생 입니다. 현재 학업과 기타 활동에 너무 많이 참여하고 있어, 마음의 여유가 없습니다. 앞으로 저는 대학원으로 진학하여 연구자가 되고 싶습니다. 더욱 바빠질 미래를 대비하여 어떻게 해야 미리 정신적 준비를 할 수 있을지 상담 받고 싶습니다.
상담사 답변
* 마음하나의 전문 상담사가 답변하고 있어요.
안녕하세요 마음친구님! 먼저 이렇게 찾아와 고민을 나누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현재 마음친구님께서는 심리학과 학부생이시고 전공을 살려 앞으로 연구원이 되고 싶다는 계획을 세우고 계시네요!! 어떤 분야로 가실지 결정을 완료하셨을까요?
심리학과를 전공하고 마음친구님께서 연구하시고자 하는 주제를 찾아 대학원에 가게 되면 보통은 공부할 양이 두 배가 된다는 이야기가 있어요. 실제로 어느 주제, 어떤 교수님, 어떤 분야로 나아가느냐에 따라 공부해야 할 양과 분야가 천차만별로 달라지는 것이 심리학이죠. 그래서 더 매력 있는 학문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대학원생이 되면 모자란 시간과 떨어지는 체력에 빠르게 소진이 와 마음친구님과 같은 흔히 말하는 '멘탈관리'는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건강한 관리를 위해서는 가장 필요한 것은 체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학원에 가게 되면 내가 써야 하는 논문, 심화한 커리큘럼으로 인해 늘어난 학습량, 과제와 실습까지 해야 할 것들이 기하급수적으로 생기더라구요. 우선순위를 매겨보자니 다 빠르게 해야할 것들이죠. 체력을 길러야 한다고 이야기하고 싶은 이유는 대학원생이 되어도 마음친구님의 일상은 그대로 유지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람을 만나고 여행을 가고 자기계발을 하고 휴식을 취하고 공부를 할 것입니다. 다만 변화되는 것이 있다면 공부의 양과 깊이 그리고 앞으로 생각할 미래에 대한 계획이 추가되는 것이겠죠?
혹여 이제껏 즐겨오시던 휴식 방법이나 스트레스 해소법, 취미가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이를 꼭 놓치지 않는 것이 두 번째 추천드리고 싶은 방법입니다. 연구에 몰입하는 것도 좋지만 충분한 휴식 또한 앞으로의 역량을 드러내기 위한 준비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내가 좋아하는 일에 대한 확신, 믿음. 내가 앞으로 이루어낼 성과와 실패할 성과의 공존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언제나 실패는 두렵고 내가 쓰는 논문에 대한 불확실성과 오점으로 인해 수많은 연구 결과에서 실패와 실패의 가능성을 생각하며 연구를 진행하여야 합니다. 앞으로 무수한 실패를 염두 해야 하므로 이에 대한 마음의 준비 역시 필요합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마음친구님이 되실 것 같습니다. 미래에 대한 준비, 마음의 준비를 이미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같은 심리학도로서 응원합니다. 힘이 들면 언제든 다시 찾아주세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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