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인관계

오지랖 넓은 아주머니땜에 스트레스에요

캔디

2022.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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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날에서 알바할때 아주머니 2분 있어요 한분은 저한테 가해자편들어주고 내편 안들고 게다가 허리아픈거 살쪄서 그렇다 그러고
어떤분은 화장하라고 강요하고 살 더쪘지? 그러고 저랑 업무적으로 다툼 있으면 외모지적하고 살더쪘지? 그래놓고 지난일 말하지마라 뻔뻔하게 굴어요 병주고 약주고 하고 00아 이름부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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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답변

* 마음하나의 전문 상담사가 답변하고 있어요.

안녕하세요, 마음친구님?
일터에서 함께 하는 두 분이 허리가 아픈 것에 대해 걱정해주기는 커녕 오히려 마음 친구님의 외모에 대해서 비하하는 식으로 말해서 정말 속상하셨을 것 같아요. 글을 읽는 저도 그 분들에게 화가 나네요.

화장을 하고 안 하고는 마음 친구님의 자유인데 말이에요. 더군다나 OO아!라고 부른다니 더 기가 막히네요. 아무리 나이가 있는 아주머니라 하더라도 일터에서 그렇게 이름을 마구 부르는 건 예의가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마음 친구님이 그분들에게는 딸같이 여겨져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 아무리 그래도 직장에서는 지켜야 할 선이 있지요.

그러니 마음 친구님이 그분들에게 속상한 마음을 분명하게 전달하시는 게 나으리라 생각되네요.
"OO님! 허리가 아픈데 살쪄서 그렇다고 말씀하시니 저를 걱정해서 하시는 말씀인 것 같아 마음은 고마운데, 외모를 비하하는 느낌이 들어 많이 기분이 안 좋고 속상합니다. 담부터는 제 외모를 가지고 얘기를 안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라고 말씀해보시면 어떨까요?

감정을 계속 쌓아두면 갈수록 일터에서 일하는 것이 힘들어질 것 같아요. 마음 친구님의 마음을 솔직하게 말하고, 그래도 그분들이 계속 외모를 가지고 뭐라고 한다면, 다시 한번 분명하게 말씀하시되 단호하게 말씀하셔야 해요.

마음친구님이 자신을 잘 돌보면서 일터에서 편안한 관계를 잘 맺어가시길 바랍니다.
늘 평안하시길 바래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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