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취업

먹고살길이 걱정되요 ㅠㅠㅠ

캔디

2022.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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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제 대학교 졸업하구 경력으론 아르바이트, 공공근로, 인턴 뿐이고 자격증은 ITq 아래한글 뿐이구 심리상담사 민간자격증 뿐이구 ㅠㅠ 실업급여 받고 7월에 끝났어요 평생 공공근로만 하면서 살수 없자나요 무시당하고 나중에 할머니되면 청소하는일 한다는데 부모님 곧 정년퇴임이구 공무원 아니셔서 제가 부모님 먹여살려야 하고 저두 먹고살아야 하는데 제가 과연 성공할수 있을까요?? 현재 나이 26 적은 나이도 아니고 제가 너무 논게 후회되요 다시 돌아갈수 없으니 현제 자격증 공부랑 어학 공부 하면서 자기관리 다이어트 독서하면서 그러면 정규직 구할수 있을까요? 걱정되는거는 제가 어려운 업무 할땐 맨날 짤리고 쉬운알바할때는 안짤리고 다른사람들은 다 안짤리는디 왜 저만 짤릴까요? 정산하고 입고처리하는일 하다 짤렸던 경험 있어요 20살때 집중력 부족이에요? 저두 노력하면 어려운일도 해낼수 있어요? 취집이란 단어 허황이에요 직업없는 저를 누가 만나주어요?? 시집잘가구 싶으면 저두 능력을 키워야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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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답변

* 마음하나의 전문 상담사가 답변하고 있어요.

안녕하세요 마음친구님! 걱정을 함께 나누러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_)

앞으로의 미래가 많이 걱정되고 고민이실 것 같아요. 남들은 다 한다는 스펙 쌓기도 나름 열심히 했는데 부족한 것 같고 닥쳐오는 현실은 냉정하고. 마음친구님이 생각하는 성공은 어떤 것인가요? 경제적 여유인가요 혹은 앞으로 안정적인 삶의 보장, 명성 다양하게 생각할 수 있을 것 같네요.

현재 마음친구님은 지난날의 과거를 되돌아보고 또 지나왔던 길을 한 번 상기하신 것 같아요. 그리고 좀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해서 부족했던 부분을 보충하기 위해서 자격증 및 어학 공부, 자기관리, 독서까지 계획하셨고 혹여 이미 준비를 마치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삶의 첫발을 뗐을 때 우리는 누구의 손을 붙잡고 있었는지 기억나시나요? 20살은 모든 것이 처음일 일 년이네요. 한 살이던 때 부모님 손을 잡던 그 감각으로 20살 내 삶을 붙잡고 처음으로 사회에 발을 내디딜 때죠. 성인이 되고 난 후 내가 내 삶을 책임 져야 하는 그 모든 첫 발을 내밀었을 때요. 아무 도움도 없이 나아가는데 어떻게 매번 잘 갈 수만 있을까요? 그 길이 어떤 길인지도 모르는 상황인데.

노력하지 않은 자에게는 기회조차 없다는 말이 있죠. 노력하면 안 되는 일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르바이트, 공공근로, 인턴이 세 가지를 얻기 위해 마음친구님은 노력하셨습니다. 그래서 잘 마치셨고요. 마음친구님! 마음친구님은 어떤 일을 좋아하시나요? 어떤 일을 하고 싶으신가요? 앞으로 어떤 삶을 살아가고 싶나요? 그리고 또 어떻게 살고 싶으신가요?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마음이 먹히지 않을 때는 일단 일어나는 겁니다! 어디로든 환기할 수 있는 시간을 거치고 나면 또다시 새로운 마음을 다잡을 수 있으리라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차분히 앉아 앞으로의 50년, 30년, 10년, 1년, 1달, 일주일, 하루 이렇게 계획을 세워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내가 좀 더 하고 싶었던 일과 해야 하는 일을 잘 고민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마음친구님이 존재만으로도 멋진 사람이라 생각이 듭니다. 26살이면 숫자로 따졌을 때 이제 막 20대 중반에 접어들 시기네요. 현재 데이터 통계를 살펴보면 대한민국 평균 취업 나이는 남성 기준 약 28세, 여성 기준 약 27세입니다. 이제 막 시작해도 늦지 않은 상황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마음친구님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합니다! 힘든 일이 생기면 언제든 다시 찾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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