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음친구님^^
진로에 대한 고민을 나누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음친구님께서는 형제분의 진로에 영향을 받아 진로를 선택하셨는데
적성에 잘 맞지 않음을 느끼셔서 진로를 달리 해야 할지, 이대로 계속 정진 해야 할지 고민이시군요

마음친구님께서 느끼시기에 현재 나이가 많다고 느끼시는 상황이기에 더욱 고민되시는 것 같아요
그래도 오랫동안 해오신 일인데 적성에 대한 의심이 드신다면 마음이 참 혼란스러우실 것 같네요

우선 왜 적성에 잘 맞지 않는다고 느끼시는지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형제분은 잘하는 일이기에 이 직종을 선택하셨지만 잘하는 것만이 꼭 적성에 맞다고는 할 수 없으니까요
마음친구님께서 이 일을 하시면서 긍정적이었던 경험을 생각해보시면 어떨까요

보람을 느끼는 일이 있었다던지, 성취감을 경험한적이 있던지, 일자체가 재미 있었던 적은 없는지 잘 생각 해보시고
그래도 그런 경험들이 마음친구님께서 느끼시기에 너무 적다고 생각되시면
이직을 고려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또한, 일을 하시면서 마음친구님께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시는 가치가 무엇인지 한번쯤은 꼭 돌아보셔서 해당되는 영역이 잘 충족될 수 있는 일을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래도 일을 하시면서 좋았던 경험이 부족하거나, 일하시면서 너무 좌절을 경험하신다면
우선 하시던 일을 계속 하시면서 조금씩 이직을 준비하시면 좋겠구요
자신이 무슨 일이 가장 잘맞는지, 무슨일을 할 때 가장 행복한지 스스로에 대해 깊게 생각해보시면 아마 해답이 나올 것 같아요^^

부족하지만 제 이야기가 도움이 조금이라도 되셨기를 바라고
더 나은 적성을 향한 디딤돌의 경험이 될지,
현재 일에서 무르익어가며 겪는 성장통일지 마음친구님께서만 알겠지만
어떤 길이든 마음친구님의 선택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