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살 이번에는 쉼터를 진짜 나가야 됩니다. 2년전 고등학교 졸업후 자립을 하고,저는 혼자살기를 포기한뒤 다시 쉼터에 들어왔습니다. 이제 시간이 지나 다시 자립을 해야하는데 지금도 두렵기만 합니다. 어렵게 들어간 회사가 요즘 경기가 좋지 않아 벌써 6개월째 급여라고는3~40만원이라 다른 일자리를 찾아봐야되고, 경제적 어려움에 다시 자립이 되지 않을까 걱정에 요즘 잠을 이룰수가 없습니다. 언제까지 쉼터 생활만 할수 없고 저 또한 자립을 하고 싶은데 이 두려움을 어떻게 이겨내면 좋을까요?
상담사 답변
* 마음하나의 전문 상담사가 답변하고 있어요.
안녕하세요~ 마음친구님 반갑습니다
쉼터를 나가서 자립하고 싶은 마음과 예전의 실패로 이번엔 잘 할 수 있을지 두려워하는 마음이 있으시네요. 시간이 지나실수록 마음 간에 불편함이 크실 것 같아요. 하나로 설명하기 어려운 복잡한 마음이실 것 같습니다. 게다가 6개월 째 급여가 3-40만이라니.. 자립을 앞두시고 마음이 정말 어려우실 것 같아요.
진짜 쉼터를 나가야한다고 했는데 시기가 언제쯤 되실가요? 이런 상황에서는 마음의 위로를 많이 받아도 실제로 준비 된 것이 없이 막막하다면 많은 위로도 마음의 답답함을 해소하긴 어려울 것 같네요.. 그래서 객관적으로 준비 정도가 얼마나 되어 있느냐가 마음에 불안을 낮출 수 있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앞으로 일어날 일들은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미리 대비 할 수 없지만 현재 준비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 준비해 나갈 때 미래도 찬찬히 준비 될 수 있기 때문이에요.
그렇다면 한달에 급여료 3-40만원을 받게 되면 아쉽게도 자립하는 것이 어려울 것으로 보여져요. 홀로 사는 것에는 많은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이죠. 아마도 고등학교 졸업 후 한번 겪어봤기 때문에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지 않을가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황이 좋지 않아서 경제적인 부분에서 계속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어 걱정이 많이 되고 잠을 이루지 못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일단 새로운 일자리를 구하는 것이 우선이 되어야할테고, 그 후에 돈을 모아 자립금을 준비해 나가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합니다.
https://www.youthcenter.go.kr 는 나라에서 운영하는 청년과 관련한 정책과 관련하여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상담해주는 곳입니다. 한번 들어가셔서 도움 받을 수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마음이 답답할 때 언제든 다시 글을 올려주세요~ 마음 친구님이 상황에 마음이 쫒기지 않고 해야할 것들을 찬찬히 해나가실수 있기를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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