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마음친구님! 자신의 진로에 대해 두 갈래 길에서 많은 고민이 되겠다는 공감이 듭니다. 지금 마음친구님의 상황은 직장을 구해야 할지, 새로운 분야에 대해 도전하고자 하는 의지를 가지고는 있으나 도전하기에는 아직 가보지 않은 길이기에 약간의 두려움과 신중함으로 새로운 시작을 하기에 망설여지는 막막함이 저에게도 와 닿습니다. 무엇보다도 마음친구님은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분명하게 알고 있는 강점이 있고 자신을 성장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계시는 분으로 느껴집니다.

현재 내 상황이 반드시 직장을 통해 생계를 유지해야만 한다면 관심 있는 분야의 대학교나 대학원을 당장 다니시는 것은 무리일 수도 있고요, 자유롭게 학업 할 수 있다면, 관심 있는 분야의 대학교, 대학원의 커리큘럼이나 진로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해당 학교 과에 문의하여 알아보시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일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사실은 그 분야에 있는 다른 사람의 조언을 듣는다 해도 막상 자신이 경험해봐야 나에게 맞는지 알 수 있다는 것입니다. 사람마다 같은 일이라도 느끼는 부분은 전부 다르니까요.

과거에 내가 구체적으로 자랑스러웠던 일이 있다면 그 일이 무엇 때문 이였는지, 밤새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했었던 일들은 무엇 이였는지 떠올려보면 나의 적성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어떤 일에 있어 선택의 기로에 있다는 의미는 최선의 선택을 하여 후회를 줄여 나가는 것이지 약간의 후회도 하지 않기는 어렵더라고요. 10년 후의 내가 현재의 나를 보았을 때 어떤 조언을 해줄 수 있을까?을 생각해 보시면 의외로 수월하게 결정을 내릴 수 있음을 말씀 드리고 싶어요.

마음친구님! 더운 여름 건강히 보내시고, 내가 원하는 모습으로 성장하실 수 있음을 스스로 믿으시길 바라며 나의 밝은 미래를 위해 노력하고 애쓰고 있는 마음친구님의 힘찬 행보를 위해 소리 없는 응원의 박수를 보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