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연구원이 되고싶은 20대입니다. 현재 석사를 끝내고 직업을 구하고 있어요. 2년 정도 일하면서 돈을 모아서 박사과정을 밟고 연구원이 되고싶습니다.
그런데 스펙이 부족한 것 같아요. 대학생때는 대외활동을 할 수가 있어서 여러가지 스펙을 쌓을 수 있었는데 연구원에 지원할때 적을 스펙이 없을까봐 걱정입니다.
20대 대학생때 스펙을 30대가 되어서 연구원 지원할때 써도 될까요?
상담사 답변
* 마음하나의 전문 상담사가 답변하고 있어요.
안녕하세요 마음친구님! 먼저 이렇게 마음하나에 찾아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_)
마음친구님의 이야기를 살펴보니 현재 석사를 마치고 직업을 구하고 있으며, 2년 동안 일을 한 후에 온전히 박사에만 몰두해 박사과정까지 마치고 연구원으로 성장하고 싶은 계획이 있으시네요! 그리고 현재 마음친구님은 박사과정 이후 직업을 구할 시기가 되면 30대가 되어 20대 때 스펙이 효용이 없을까 고민이신 것 같아요.
제가 만약 마음친구님과 똑같은 상황이라면 20대 때의 스펙은 사실 연구원으로써 직업을 구할 때 너무 늦은 것은 아닐까 고민이 됐을 것 같아요. 1-2년 전 일도 한참 전 일일 것 같은데 지금은 더 어떨까 싶기도 하고요.
마음친구님이 전공하고 있는 분야에 제가 많은 것을 아는 것은 아니지만 연구원이라는 직업 특성을 고려해보면 마음친구님께서 석사나 박사과정에서 연구하고자 하는 주제와 연구 과정, 그 결과와 향후 계획, 연구 과정에서 사용된 마음친구님 기술에 사람들은 조금 더 관심을 가지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스펙 역시 중요하겠죠. 이력서 중간에 있는 것이 스펙이고 연구 계획과 이제껏 쌓아온 연구 과정은 조금 더 뒤편에 있으니까요.
혹시 박사과정에서는 스펙을 현재 쌓는 것이 어렵다고 판단이 되어 지금까지 쌓아온 스펙이 전부라 이에 대한 경험의 인정이 걱정되신다면 저는 과감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걸어오신 발자취를 적는 것이 스펙인데 20대 때의 마음친구님은 최선을 다해 석사과정을 마치신 것이니까요 :)
그리고 더불어 이야기하면 박사 과정에서 사실 다른 일을 한다는 것이 심적으로 그리고 체력적으로 정말 어려운 일인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지금처럼 최선을 다한다면 마음친구님이 연구하고 있는 일과 함께 새로운 사람, 경험이라고 할 수 있는 일을 마주할 기회가 찾아온다고 생각합니다! 그 기회가 이어지고 이어져 마음친구님을 더 멋있는 사람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와주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언제나 꾸준히 이 길을 걸어가시는 마음친구님의 굳건한 마음과 용기를 응원합니다. 필요할 때 언제든 다시 찾아주세요! 항상 옆에 있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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