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스무살이지만 병원에 다닌지 횟수로 5년이 되어갑니다.
허리 디스크파열로 시잗해서 목 디스크, 역류성 식도염, 부정맥, 수신증 등의 질병들이 많아 한마디로 걸어다니는 병동이라고 불리죠ㅋㅋㅋㅋ
근데 최근 수술을 또 하게 되면서 돈도 돈이고 몸이 지쳐가고 있습니다... 그냥 고치지 말고 이대로 살다 죽을까?라는 생각도 많이 하게 되고요... 도움이 필요해요,,
상담사 답변
* 마음하나의 전문 상담사가 답변하고 있어요.
안녕하세요 마음친구님.
허리디스크 파열, 목디스크, 역류성 식도염 등 고통스러운 질병들을 많이 갖고 계시다구요.
최근 수술을 하시면서 돈도 많이 쓰게 되고, 마음도 지쳐가신다고 남겨주셨네요.
오죽하면 고치지 말고 이대로 죽을까.. 라는 마음이 드시겠어요.
몸이 자꾸 아픈것이 문제이고, 그것때문에 마음이 지친것이 문제라는 것이군요.
이제 스무살이신데, 너무 힘든 마음이실 것 같아 걱정이 됩니다.
글에 도움이 필요하다고 해주셨어요. 우선 저희 게시판에 와주셨기 때문에 마음을 돌봐드릴수는 있겠습니다.
어떤 도움들이 마음친구님께 도움이 될까 고민 해 보았어요.
첫째로.... 지속적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마음이 건강한지 우선적으로 점검 해 보아야겠어요.
일단 죽을까, 라는 생각이 드는 건 현재 상황에 낙관하고 있진 않다는 증거지요.
음, 혹시 우울함이 만성적으로 일상에 스며들었다고 생각하시나요?
잠을 못주무시지는 않고요?
밥은 잘 드시나요?
혹시 갑자기 눈물이 나거나 슬픈 생각, 죽음에 대한 생각이 드시지는 않는지요.
이런 얘기를 드린 건, 마음이 현재 시들어있는지 알아보기 위해서였어요.
만약 위에 제가 쓴 내용중 몇가지라도 해당한다면 마음친구님의 마음을 돌볼 시기가 되었다는 뜻인데요.
마음을 돌보는 방법에는 몇가지가 있습니다.
지속적인 심리상담을 받아보시는것도 좋고
주변에 마음친구님의 상황을 털어놔보시는것도 좋습니다
우울함이 너무 깊어 일상생활에 지장이 갈 정도라면 병원에 방문해보시는것도 방법이겠습니다.
부디 치료를 그만두지 마시고, 마음친구님께서 마음에 힘을 길러 치료를 지속적으로 받으실 수 있도록.
제가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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