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로 올라온 지 벌써 6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제자리인 거 같아요. 매월 내는 월세가 너무 아까워요. 이렇게 건물도 많고, 집도 많은데 도대체 내 집은 어디 있는지...계약이 끝나면 이사를 가고, 또 다시 수중에 있는 돈으로 괜찮은 집을 찾으러 다니러 돌아다니기도 질려요.
나라에서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 있어서 지원했더니, 지원자가 너무 많아서 똑 떨어지고 말았네요.
평생 집 걱정없이 살 수 있을까요?
상담사 답변
* 마음하나의 전문 상담사가 답변하고 있어요.
안녕하세요. 마음친구님. 마음하나 상담사입니다.
마음친구님의 글 잘 읽어 보았습니다. 변화되지 않는 삶에 대해 낙담 되고 힘든 상황에서 문제에 대한 해결을 찾는
마음친구님의 적극적인 태도을 우선 칭찬합니다.
마음친구님의 글을 읽으면서 정체된 것 같은 생활과 안정적인 편안한 공간(집)에 대한 바람이 이루어지지 않아 실망되고 불확실한 미래에 불안함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서울 생활이 제자리 인 것 같고, 임대 기간이 종료되면 다시 집을 알아보는 과정을 되풀이하는 상황이 힘들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렇지만 6년이란 시간 동안 마음친구님은 여러 일을 경험하고 어려움을 스스로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성취감을 느끼며 조금씩 성장하였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마음친구님에게 주거에 대한 고민에 LH 한국토지주택공사의 '행복주택, 청년전세임대사업'에 대해 안내를 해 드립니다. 행복주택의 입주대상으로 무주택요건 및 소득재산기준을 충족하는 대학생, 청년, 신혼부부, 산단근로자 등이며 , 청년전세임대는 청년층의 주거비부담 완화를 위하여 기존주택을 전세 계약 체결하여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입주 대상자는 무주택요건 및 소득 자산기준을 총족하는 대학생, 취업준비생, 만19세~39까지 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LH 한국토지주택공사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기를 바랍니다.
마음친구님. 행복은 행복을 표현하는 사람의 가치관, 관점에 따라 정해집니다. 청구서를 볼 때 불편함을 표현할 수도 있지만 청구서를 보면 내가 지불할 수 있는 능력으로 보는 것은 우리의 관점에 따라 다르게 표현되는 것 같습니다. 짧은 순간에 환경을 바꾸는 것은 어렵지만 우리의 생각은 바꿀 수 있고 행동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마음친구님의 고민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모든 일이 순조롭게 잘 해결되기를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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