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음친구님의 두 가지 고민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음친구님께서는 작은 소음과 자극에도 쉽게 화가 나지만 타인에게 풀지 못하고 마음속으로 화를 내는 상상하고 감정을 소비하며 무기력감을 경험하고 계시는군요. 현대인들은 수많은 소음과 자극을 처리하느라 에너지를 많이 소모하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기질적으로 소음과 자극에 예민할 수도 있고, 스트레스가 누적되어 최근에 더 민감하게 반응할 수도 있습니다. 어떠한 상황을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경우 우울 불안 초조 충동 화 분노등의 감정을 경험할 수 있는데, 마음친구님께서는 화가 나는 상황에서 그 대상에게 생각과 감정을 적절하게 표현하지 못하고 억압하며 회피하는 패턴이 반복되는 스트레스로 인해 무기력감이 많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오래도록 감정을 마음속에 쌓아두면 심한 무기력감과 내적인 갈등을 겪으며 자신과 타인 모두 멀어지며 고립하게 됩니다. 마음친구님께 두 가지 방법을 추천합니다
첫째 마음친구님께서 담배를 피거나 침을 뱉는 사람들을 보면 어떤 생각과 감정인지 감정 일기를 쓰면서 자신에 대해 이해 높이기
둘째 마음친구님의 생각과 감정을 나 전달법으로 적절하게 타인에게 표현하기
셋째 일상생활 속에서 작은 목표 세우고 성취감 경험하기

감정일기는 내가 느끼는 생각과 감정을 인식하게 되어 생활의 변화를 줄 수 있습니다.
1. 하루 일상생활에서 중요한 사건이나 상황 기록
2. 중요한 사건이나 상황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가
3. 중요한 사건이나 상황에 대한 생각에 대해 어떤 감정이 느껴지는가
4.나는 어떤 필요(욕구)가 채워지기 원하는가

나 전달법은 나를 주어로 하여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방식입니다
1. 상대방의 행동에 대해 비난 없이 표현하기(너는 나에게 이런 이런 말을 했어)
2. 상대방의 행동이 나에게 미치는 영향과 내가 느낀 감정 말하기(네가 그런 말을 하면 나는 슬프고 마음이 아파)
3. 문제 해결을 위해 상대방이 해 주기를 바라는 사항 말하기(이제 아무리 화가 나도 그런 말은 하지 말았으면 좋겠어)

화나는 감정과 무기력감이 지속되신다면 화와 무기력감의 근원적인 원인을 정확히 알고 해결하기 위해 가까운 심리상담센터 내방하시어 심리검사 및 상담하시기를 권유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