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0대 중반인 사람입니다.
과사용*과몰입이 딱 저를 위한 카테고리 같네요..
벌써 서른이 다 되가는데 아직도 연예언을 좋아해요.
매일 시간이 날 때마다 유튜브 영상을 찾아보고, 좋아하는 연예인 검색하고 노느라 밤을 샐 때도 있어요.
취업 준비가 시급한데 참 철없게도 하루종일 핸드폰을 놓지 못하고, 심지어는 일상 생활할 때도 해당 연예인의 노래가 머릿속에서 혼자 계속 흘러나와서 가끔 머리가 아플 때도 있어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상담사 답변
* 마음하나의 전문 상담사가 답변하고 있어요.
마음친구님 안녕하세요? 아직도 연예인을 좋아하는 것 정상인지 궁금하신가요? 누군가를 좋아하고 몰입할 수 있다는 건 참 좋은일입니다. 나이 서른이 다되어간다고 하셨는데 최근 트롯 열풍으로 50대, 60대, 70대 열성팬덤이 생기지 않았나요? 덕질에 나이가 있을까요? 누군가를 아무런 댓가도 없이 좋아하고 응원하고 그를 위해 시간을 할애하며 정성을 들이는 일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마음친구님 말씀처럼 급하고 중요한 일이 앞에 있을 때 다른 일이 방해가 되고 잠을 못 자서 다음날 일상에 지장을 준다면 불편한 일이 되겠지요. 몇 가지 팁을 드려봅니다.
1. 하루의 일과를 네 가지 카테고리로 나눈다(A4용지에 원을 그리고 4등분).
- 급하고 중요한 일, 급하지만 중요하지 않은 일, 중요한데 급하지 않은 일, 중요하지도 않고 급하지도 않은 일
2. 일의 우선 순위를 결정한다.
3. 해야할 일을 마쳤을 때마다 보상으로 덕질타임을 준다(유튜브 시청, 노래듣기, 검색타임, 팬카페에서 1시간 놀기 등)
우리는 누구나 해야 할 일이 많고 엄두가 나지 않을 때, 초조감으로 스트레스가 많을 때 더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는 일에 매진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조절하기 위해 땀흘려 운동하거나 산책, 명상 등을 추가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좋은 음악 덕분에 취업준비하는 고된 과정이 오히려 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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