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저는 제가 하고 싶은 일, 재밌는 일, 그리고 급여도 높은 일을 하고 있어요.
이제 입사 1년차이지만 정말 만족하며 회사를 다니고 있구요!
하지만 요즘 가장 큰 고민은 저희 회사는 출장이 정말 많다는 것인데요.
늦어도 내년에는 결혼을 예정 중인데, 혹시 가정을 꾸리게 되었을 때
제가 출장으로 자주 집을 비우게 될 것 같아 염려가 되네요..
물론 일 보다는 가족이 중요하지만, 지금 이만큼 재밌는 일과
넉넉한 보수로 여유로운 삶을 누리기는
힘들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지속적인 고민에 휩싸이고 있어요.
그러다보니 회사가 밉게도 느껴지고, 배우자 될 연인에게 미안함도 점점 커지구요.
어떤 기준으로 선택을 해나가야 할까요?
이미 스스로 다 알고 있는 거 같은데
그걸 정리하지 못하고 있는 느낌이라 도움이 필요해요!
상담사 답변
* 마음하나의 전문 상담사가 답변하고 있어요.
안녕하세요 마음친구님! 먼저 이렇게 이야기하러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하고 싶은 일, 재밌는 일 그런데다 급여까지 정말 만족도가 높은 직장일 것 같아요. 곧 가정을 꾸리 시기에 책임과 노력을 다해야 할 한 사람이 곁에 계시기에 지금과 같은 고민을 더욱 하시는 것 같아요.
일을 하는 과정에서는 다양한 우선순위가 존재하죠. 명예, 급여, 경험, 경력, 가족, 거리까지. 분야에 따라 다르지만 그중에서 현재 마음친구님이 고민하시는 분야는 잦은 출장과 오랜 시간 집을 비우게 될 경우에 대한 염려로 해석이 되네요.
나만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연인분과 좀 더 시간을 가지고 충분히 상의하고 결정하실 문제지만 결국은 자신의 행복과 해낼 수 있다는 역량에 따라 자신이 생각하는 최선의 선택을 하고는 하죠. 현재 연인분은 마음친구님의 출장에 대해 어떤 반응을 보이고 계시는지 그리고 마음친구님은 그 외의 문제말고 다른 부분의 고민은 없는지 되짚어 보며
정리하지 못하고 있는 느낌이라 이를 정리하기 위함이라고 하셔서 몇 가지 질문을 남겨보고자 합니다. 저와의 이야기가 정리하는 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배우자와 함께 있는 시간이 재밌는 일을 하는 것보다 행복하다면 어떨까요?
현재 회사와 출장 기간이나 빈도를 업무량이나 강도에 따라 조절이 가능하다면 어떨까요?
같은 직무에 같은 급여, 그리고 출장이 있긴 하지만 현 직장보다는 빈도가 적습니다. 그러나 지금보다 출장 기간이 길 수도 있다는 가정이 되어 있어요. 어떨까요?
넉넉한 보수와 재밌는 일을 추구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당신께서는 앞으로 어떻게 삶을 살아가고 싶은지 그려보신 경험이 있나요?
함께 나누면 행복이 배가 된다는 말이 있죠:) 어떠한 선택을 하시고 어떠한 길을 가든 그 속도가 일정하지도 않고 결국 우리가 좇는 건 행복이 아닐까요? 그래서 마음친구님이 생각하시는 것이, 그것이, 정답에 가깝다 감히 이야기해 봅니다.
그리고 곧 들려올 좋은 소식을 축하드립니다! 언제나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언제든 고민이 있거나 힘든 일이 있으면 또 두드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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