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음친구님! 고민 글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가 커감에 따라서 다른 엄마들과의 관계가 부담이 되고, 걱정이 되시는 군요.
실제로 많은 어머님들이 이런 고민을 하고 계시답니다. 특히, 어린이집에 가기 전에 혹은 초등학교 들어 가기 전에 어머님들이 미리 걱정을 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혹시 엄마들 사이에서의 내 행동이나 태도가 소중한 내 아이에게 어떤 영향이 갈까 불안해 하시기도 합니다.

초등학교 2~3학년부터는 보통 아이가 스스로 어울려 놀 아이들을 찾고 함께 놀기 때문에 사실 어머님의 역할이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따라서 어머님의 역할이 필요한 시기는 짧기 때문에 그렇게 걱정은 안 하셔도 될 거에요. 꼭 아이 친구 엄마가 아니더라도, 내 가족에게, 내 친구에게 친사회적인 행동을 하고, 그들을 위한 선의를 베풀면서 행복해 하시는 어머님의 모습을 아이가 보고 배울 수 있다면, 그걸로 충분할 것 같습니다.

마음친구님의 육아를 응원합니다! 혹시 더 궁금하신 점이 있으면 또 글 남겨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