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때는 대학만 가면 뭐든지 해결될거라 생각했는데, 3학년이 된 지금 대학은 수많은 과정중에 하나라는 생각이라은 것을 깨닫고 미래에 대한 고민이 많이 드네요. 원래는 선생님이 되고싶었는데, 임용 시험의 영어 논술은 극복이 어려울 것 같아 포기했고 다른 사기업을 노려보자니 인문대학 출신이라는 것이 걸리네요. 결국 교육행정직 시험을 보는 것으로 결정을 했는데, 도피해서 선택한 느낌이 없지않아 있어요,, 이대로 가도 괜찮을까요?
상담사 답변
* 마음하나의 전문 상담사가 답변하고 있어요.
안녕하세요!^^
날씨가 벌써 많이 더워 졌네요. 이제 종강 기간이 되셨죠? 바쁘게 한 학기를 보내느라 방학 때 쉬고 싶을 텐데도 이렇게 상담게시판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방문해주신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답변해보도록 할게요.^^
진로에 대한 방향을 결정하는 것에 있어서 혼란스럽고 미래에 대한 고민이 들어서 이곳을 찾아 주셨군요.
써주신 글을 보니 지금 3학년에 재학 중이라 내년에 곧 졸업을 앞두고 있으시고, 대학은 수 많은 과정 중 하나라는 생각이 들어 막막하고 복잡한 마음이 느껴지네요.
이번 댓글을 통해 졸업 후 진로에 대해 제대로 결정하고 나아가고 있는지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져보아요.^^
우선은 진로를 선택할 때 뚜렷한 목표를 설정하셔야 될 것 같아요. 영어 논술을 극복하기 힘들 것 같아서, 인문학과라는 제약이 있을 것 같아서라는 차선의 이유가 아니어야 합니다. 교육행정직 시험을 선택한 것을 스스로 도피해서 라는 생각이 드는 것도 그 이유 때문일 거 에요. 사기업의 취업만큼 국가고시를 보는 것도 충분히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최대한 본인의 역량을 발휘하기 위해 기본적인 진로탐색을 먼저해보세요. 어떤 직무에 내가 어떤 흥미나 특기가 있는지, 나에게 있어서 어떤 가치가 있는지, 내가 어떤 자원을 가지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그러다보면 막연히 시험적인 직업 선호에서 특정한 직업선호로 바뀌어 진로 계획을 구체화할 수 있게 될 수 있답니다.
그 후에는 진로를 위해 내가 얼마나 역량을 가지고 있는지 노력의 여부를 점검해야 합니다. 특히나 인문학과의 경우 부전공을 어떤 것을 선택하였는지, 인턴 경험이 있는지, 대외활동을 얼마나 했는지 등의 스펙을 쌓는 경험이 취업에서 굉장히 중요합니다. 또한 학점 관리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 당장 할 수 있는 노력에 대해서 점검하고 실천해야 합니다. 마침 지금 방학기간이니 시간을 잘 활용해서 영어 점수나 취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자격증에 대해서 알아보고 준비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국가고시의 경우에도 가산점을 얻을 수 있는 자격증을 취득한다거나 합격수기 들을 찾아보면서 비법과 과목선택, 직렬선택에 대한 정보를 얻어 보세요. 어떤 진로를 선택하든지 노력은 반드시 필요하답니다.
취업정보나 적성 및 역량 검사에 대한 객관적인 정보를 알고 싶다면 집에서 인터넷으로 간단히 알아볼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워크넷’ 사이트(https://www.work.go.kr/)에 들어가면 직업・진로 카테고리가 있어요. 그 곳에 들어가면 성인대상심리검사(총12종)이 보일 거에요. 그 후 전체보기를 클릭하면 대학생 진로검사, 성인용 직업적성 검사, 직업 선호도 검사 등 진로에 도움이 되는 각종검사를 할 수 있답니다. 검사에 걸리는 시간과 해석방법 등이 있어서 집에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요. 또한 워크넷 사이트에는 각종 회사의 채용 정보까지 알아볼 수 있기 때문에 진로를 정하는 것 뿐 만 아니라 취업에까지 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
모쪼록 고민 해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언제든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면 또 들러주세요.
저도 항상 응원할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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