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음친구님.
누군가와 관계를 맺을 때 온 마음을 다 준다는 말씀이시군요.
헌신을 다 한 관계에서 상처를 많이 받으신다고 하셨고요.
한마디로 정을 많이 주는 타입이신가봐요. 상대방에게 정을 주면 그만큼 돌아오는게 아닌 모양이라 그것도 마음이 쓰이시는가보군요.
정이 많은 사람의 특징은 쉽게 상처받을수 있다는 점에서 힘들수 있지만,
정이 많은 사람은 그만큼 마음을 잘 열고 남을 잘 받아들인다는 뜻이에요.
타인에게 열려있고 그만큼 남을 수용하기도 잘한다는 뜻이지요.
상처를 받으신다고 하셨는데 그건 마음친구님에게 어떤 의미인가요?
어떤 사람에게는 상처를 받는다는 게, 배신을 당하는 경험이기도 하고.
어떤 사람에게는 손가락을 종이로 베인것처럼 앓기도 하고,
어떤 사람에게는 상처를 받는다는 일 자체가 별 일이 아니기도 하겠지요.
정이 많고 온 마음을 다 줄 수 있다는건 마음을 베푸는 것에 재능이 있다는 것입니다.
섬세한 재능을 가진 만큼 상처도 섬세하게 받을 수 있겠지만요.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은 아니랍니다.
본인의 따뜻한 마음은 마음친구님의 장점이자 강점이예요.
그 마음을 조금 더 사랑할 줄 알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