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하는 21살 여자입니다
저는 특성화 고등학교를 나와 19살이라는 나이로 일찍 일을 시작 했는데요
사실 지금 2년째 열심히 일하고 있지만 돈을 모으기가 참 힘듭니다
주말마다 다 먹지도 못하는 음식을 시켜놓고 먹기는 일상이고 매일매일이 배달 음식으로 끼니를 해결 하다보니 한달 식비만 혼자서는데도 80만원에 육박 합니다
제 미래를 위해서 돈을 모으고 싶은데 계속 되는 폭식, 쇼핑에 너무 제 자신이 싫어지네요..
상담사 답변
* 마음하나의 전문 상담사가 답변하고 있어요.
마음친구님 안녕하세요?
이른 나이에 사회생활을 시작했고 열심히 일을 하고 있는 마음친구님을 응원합니다.
미래를 위해 돈을 모으고 싶은 마음 굴뚝 같은데 열심히 일하는 것에 비해 돈이 모이지 않으니 속이 상하겠네요.
그 이유가 폭식과 쇼핑 때문이라고 나름대로 이유를 분석하셨어요.
네, 요즘같은 물가 폭등 시대에 매식으로 생활하다보면 식비의 부담이 엄청나지요.
게다가 먹지 못할 음식을 시켜서 버려지는 돈까지 계산하면 금새 80만원 지출에 다다를거예요.
왜 쇼핑에, 폭식에 연연하게 되는지 그 이유를 탐색해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물질에 의존하게 되는 동기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어린 나이에 사회생활을 하면서 외로움과 허전함을 채울 대상이 필요했을 것 같기도 합니다.
배가 부르거나 만족스러운 물건을 구입할 때 일시적으로 욕구가 충족되는 경험을 하면서 만족감을 느끼고
우리의 뇌는 기분이 좋아집니다. 그러면 다음번에도 유사한 감정과 유사한 행동을 반복하게 될 확률이 크죠.
대체된 욕구, 가짜 욕구에 집중하기 보다 내 자신이 가장 원하는 것, 진짜 욕구가 무엇인지 알아주는 것을 시도해보세요.
실제로 내 자신이 충족하고 싶어하는 욕구가 무엇인지 알아차려줄 때 아이러니 하게도 욕구가 충족되는 경험을 하게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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