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해 대인관계가 많이 정리되었어요.
그래서인지 요즘 혼자라는 생각이 많이 들고 외로움이란 감정이 스멀스멀 올라오는것 같습니다.
타지에서 생활하다 보니 더욱 그런것 같은데 이런 감정을 떨쳐내기 위해서는 제가 해야할 일이 뭐가 있을까요?
상담사 답변
* 마음하나의 전문 상담사가 답변하고 있어요.
마음친구님 안녕하세요?
코로나19의 여파로 대인관계가 단조로워지고 급기야 외로움을 느끼고 계시군요.
많은 사람들이 마음친구님과 유사한 경험을 하고 있으리라 생각이 됩니다.
게다가 타지에서 생활을 하니 가족이나 친구들을 자주 만날 상황이 안되니까 더더욱 외로울 것 같습니다.
누군가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즐거운 활동을 공유할 때 일시적으로 외로움을 잊게 되기는 하죠.
그래서 서로서로 의지해서 살아가기도 하는 것이기도 하고요.
하지만 인간은 본래 외로운 존재이고 사실 타인이 나의 외로움을 없애주지는 못합니다.
나와 내가 잘 지내야 남과도 잘 지낼 수 있습니다.
물리적인 이유로 인해 관계가 뜸해지고 외로움이 찾아온 이 때를 오히려 기회로 삼아
마음친구님 자신과 친해지는 시간을 만들어보기를 추천합니다.
나는 어떤 사람인지, 무엇을 좋아하고 어떤 것을 싫어하는지,
외로울 땐 무엇을 하고 어떤 사람과 어떤 활동을 할 때 행복을 느끼는지.....등등 자신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갖고
그중 자신에게 해줄 수 있는 몇 가지를 스스로에게 해주시기 바래요.
팁을 드리자면, '~하고 싶다' 노트를 만들어 100개의 리스트를 적어보시기 바랍니다. 항간에 유행하던 버킷 리스트와 유사하죠.
100개의 리스트가 완성되면 순서를 정해 한 가지씩 자신에게 해주다보면 마음친구님은 자기 자신과 절친이 되어 있을 거예요.
그리고 어느새 일상을 나눌 좋은 친구가 주변에 생기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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