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태도

완벽했으면하는 나의주변 모든것에 대해서, ,

환솔맘쮸

2022.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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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자도전했던일들은 최대한성공적으로,
후회없게 했던 성격이 일할때는 성취감과 보상으로 맞물려
참 좋았는데 결혼하고 육아하면서 그런부분이 강박으로 다가오는거같아 걱정이에요,

집안은 항상깨끗하게,
오전에할 청소, 집안일을 실수없이 다해놓아야 안심이되고

6살아이한테도 해야되는 공부,
서로함께한약속을 지켜야되는것 등등

이게 어긋나면
기분이 상하고 화도납니다,

조금만 내려놓으면 편할것을..
어짜피 내가해야되는일들이라면 최대한 빨리 하는게 속시원해서 그냥놓지못하고 있네요,

이럴때 저에게 맟는 조언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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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답변

* 마음하나의 전문 상담사가 답변하고 있어요.

안녕하세요? 마음하나님~
누구보다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성실하게 살아가려고 노력을 하셨던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것들이 결혼을 하고 일을 그만 두신 후에 살림과 육아를 하면서는 조금은 강박적으로 하는것은 아닌지
조금 걱정이 되시는것 같네요.

어쩌면 내면에 조금은 불안감이 있으신것은 아닐까 생각이 되기도 합니다.
잘하고 싶고 실수하고 싶지 않은 마음들도 있으신것 같습니다. 이것이 누구에게 인정받고 싶어서는 아닐수도 있습니다.
나의 계획대로 되지 않거나 예상치 못한일이 생기면 기분이 좋지 않고 화도 나는 이유...
계획적인 사람일수 있고, 부지런한 사람일수도 있지만, 사실은 약간은 불안하기 때문일수도 있습니다

어쩌면 마음하나님은 매우 성실하고 또 부지런한 분이며, 책임감이 강하신 분일 수 있을것 같아요.
이런점들은 마음하나님의 장점일수도 있지요.
하지만, 아이를 양육할때 예상치 못한일들이 많이 발생하고, 아이는 잘 따라오지 못하는 일들도 많으실겁니다. 나의 생각대로 되지 않을때 그것들이 흐트러지면 불안하기 때문에 화가나고 짜증나고 기분이 나빠지지요.

"꼭 ~ 해야 한다 (must)" 라는 마음을 조금은 바꾸어 보시면 어떨까요?
"~ 하지 않을 수도 있다 "라고 생각을 조금만 바꾸어 보시면 조금은 편안해 지실수도 있을것입니다.
"아침에 꼭 청소를 해야만 한다 "...에서 "아침에 꼭 청소를 하지 않을 수도 있다"
" 숙제를 다 하고 나서 놀아야 한다" 에서 " 숙제를 다하지 못하고 놀수도 있다 " 로 말이죠~

그런데 , 이렇게 생각만 바꾼다고 내면의 불안함들이 줄어들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마음을 조금 편안하게 해주는 산책이나 숲길 걷기, 허브티 마시기 요가나 명상, ccm 듣기 등을 통해서 마음하나님의 마음을
조금은 이완해 주시는것도 도움이 되실것 같습니다.
내 이름을 불러주며 스스로가 나를 응원하며, 안아주고 토닥여 주면 좋겠습니다.
"너무 잘하려고 애쓰지 않아도 된다"고 말해주세요 "너무 완벽하게 다 잘하지 않아도 괜찮아~"
저도 마음으로 응원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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