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수학교육과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 늘 수학교사라는 꿈을 바라보고 살아왔고 그 점은 지금도 변함없어요 ㅎㅎ 이제 4학년 1학기를 마치고 다음학기만 남겨뒀는데 올11월에 있을 임용고시가 점점 다가오다보니 걱정이되는건 사실이네요,, 올1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험을 준비했는데 주위에서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니 열심히 준비하다가도 걱정되는 순간이 오는거같아요. 주위에 n수생들도 꽤 있는 편이예요. 그래서 잘 할수 있을까에대한 고민이 들어요. 그래도 이제 종강하고 다음학기에는 4학점만 들으면돼서 더욱 임용공부에 집중할 수 있을것 같아요 ㅎㅎ 시험을 준비하면서 피어나는 걱정을 어떻게하면 최소화할수 있을까요?-?
상담사 답변
* 마음하나의 전문 상담사가 답변하고 있어요.
안녕하세요.
코로나와 더위 속에서 임용을 준비하고 계시는데 건강 잘 챙기시기를 바랍니다.
명확하게 하고 싶은 일이 있고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시고 시험 준비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이 될 수 있지만 주변 사람들의 영향을 받고 계시는군요.
함께 준비하는 사람들, 먼저 이 과정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통해 잘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과 불안이 충분히 느껴질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시험의 과정은 인내와 지구력이 필요함과 동시에 주변의 영향을 받지 않도록 해야 하지만 이 과정이 생각처럼 쉽지 않죠. 그러므로 말씀하신 것처럼 시험 준비 과정에서 피어나는 걱정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첫 번째는 가장 기본이지만 쉽게 잊게 되는 점인데 내가 수학교사가 되고 싶은 이유, 수학교사가 되었을 때 나의 모습 등을 생각하며 내가 왜 이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가에 대한 동기를 있는 인식하는 것입니다.
교사라는 꿈을 꾼다는 점에서는 주변 사람들과 동일하지만 꿈꾸게 된 동기와 그 이면의 여러가지 상황은 모두 다릅니다. 성향, 주변 환경, 운, 노력의 여부 등 너무 많은 변수가 있기 때문에 기준이 없이 다른 사람들을 의식하게 된다면 공부를 하면서도 나도 모르게 흔들릴 수 있습니다. 나의 동기가 혹여나 흔들린다 해도 다시 집중할 수 있는 힘을 줄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내가 느끼는 걱정과 감정을 스스로 공감해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예를 들어서 자신에게 "걱정하지마."가 아니라 "걱정할 수 있어. 주변 사람들을 보면서 걱정할 수도 있지." 로 생각하는 것입니다. 내 불안과 걱정을 진심으로 스스로 공감해주고 수용해준다면 그 걱정이 자연스럽게 지나가고 공부에 다시 집중할 수 있습니다.
더운 여름과 가을을 지나 원하시는 목표를 이루실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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