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살 여자고 올해 22학번으로 입학하게 된 새내기 입니다!! 과는 간호학과이고 본가에 서울 살아서
지방권 대학교를 가게됬는데 생각보다 제가
말 수도 적고 숫기가 없어서인지 친구를 사귀지 못했습니다. 친구가 없다보니 점심에 학식을 혼자 먹게 되었고
기숙사시설을 이용할때 룸메랑 같이 방을 쓰지만 다른반이라서 저에게 거리를 두는 행동을 자주 보였던것 같습니다 1학기 중간,기말을 다 보내고 드디어 방학이 돌아왔는데 다음 2학기 때는 혼자 지방에 4개월동안 생활해야하는데 아는 사람도 없고 이미 반 애들은 무리가 생겨서
저를 껴주지 않는 느낌 적인 기분이 듭니다..
팀플 같은거 할 때도 저는 낄 사람이 없어서 제일 나중이거나 반 중에 만학도분이나 남자아싸인 분들과 자꾸 팀플을 하게 되서 애들이 저를 "혼자다니는 애, 아싸"라는 인식이 들어서 어떡할까요..?
자주 혼자 밥먹는 모습도 보여서 친구 사귀기엔
글린ㄴ것 같아요
물론 친구 사귈려고 학기 초반에 일주일은 노력했지만
제가 생각보다 예상치못하게 다 이상하게 되버려서
나만 적응못하나 싶고 속 쓰리네요..
상담사 답변
* 마음하나의 전문 상담사가 답변하고 있어요.
안녕하세요? 마음하나 상담사입니다.
입시로 힘겨웠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즐거운 대학생활을 꿈꾸며 입학하셨을텐데, 무리에 끼지 못하고 외롭게 학교 생활을 하고 계시니 얼마나 속상하고 불편하실까요... 참으로 안타깝네요. 하지만 이제 겨우 한 학기가 지났을 뿐입니다. 길은 늘 있고,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습니다.
학과 친구들 무리 중에 특별히 마음이 가는 무리가 있다면, 혹은 마음이 따뜻하고 착해보이는 학생이 있다면, 눈 딱 감고 솔직하게 마음을 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내가 내성적이어서 어쩌다보니 한 학기가 다 갔는데, 너랑 친하게 지내고 싶다', '너는 ~~~한 아이인 것 같아서 마음이 가더라', '네 무리와 함께 다니고 싶은데 받아줄 수 있겠냐' 등등이요. 무리의 유대감이 매우 끈끈한 무리는 배타적일 수 있지만, 사람이 많은 무리는 의외로 결속력이 약할 수 있어서 가능성이 있고, 2~3명 정도의 무리 중에서도 내성적인 학생들의 무리는 님과 성향이 비슷해서 쉽게 받아줄 수도 있습니다. 만약 기존 무리에 들어가는 것은 도저히 할 수 없다 하시면 동아리를 찾아보시는 걸 적극 추천합니다. 동아리는 활동을 하면서 다양한 소통이 이루어지므로 자연스럽게 친해질 수 있으니까요.
모쪼록 좋은 친구들을 사귀어 즐거운 대학생활을 보내시길 빕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전과는 다른 노력이 필요합니다.
용기를 내어 도전해 보세요.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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