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친구님 안녕하세요?
남과 비교하는 습관 때문에 힘드시군요.
맞습니다. 남과 비교하는 것은 늘 내 자신을 힘들고 지치게 만들게 됩니다.
어떻게 하면 고칠 수 있을 지 방법을 모르니 답답하시다는 거죠?
그런데 마음친구님은 이미 답을 알고 있네요.
'개인의 만족을 추구'하는 것이 정답이라는 것을 적으셨잖아요.
그럼 왜 답을 알고 있는데도 자꾸만 남과 비교하게 되는 걸까요?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이 부족하기 때문이 아닐까요?
나는 나를 어떤 사람으로 생각하고 있는지 알아 볼께요.
'( )한 나' 괄호 안에 형용사를 넣어보세요.
부족한 나, 노력해야 하는 나, 모자란 나, 자신감이 없는 나 등등의 형용사가 들어간다면 마음친구님은 자신을 호의적으로 보지 않고 계속해서 뭔가를 채워 넣어야 하는 부족한 존재라고 생각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괜찮은 나, 있는 그대로 충분한 나, 이대로 멋진 나, 노력하는 나로 바꿔볼 수 있을까요?
마음친구님이 스스로를 어떠한 나로 바꿔볼 수 있을지 생각해 볼께요.
믿어지지 않더라도 한 번 적어보세요.

자, 기분이 좀 나아지나요?

살아오는 동안 세상을 바라보는 틀을 형성하게 되고 그 때문에 비합리적인 줄 알면서도 자동적으로 같은 행동을 반복하게 될 때,
스스로를 옭아매고 있는 세상을 바라보는 틀을 찾아서 바꾸고 싶다면 인지행동치료 전문가를 찾아 도움을 받으시길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