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사회복지사로서 경력 2년차입니다. 어느덧 일을 한지도 2년이 되었는데 기관에서 위치도 애매하고 내가 업무를 못 따라가고 있는건 아닌지 요즘 고민이 많습니다.
나이도 40대고 이직을 한다면 다시 일자리를 찾을수 있을지도 걱정되고..긍정적으로 생각하는 편인데 요즘 마음이 많이 불편하고 힘이 듭니다. 사회복지사로서 성장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상담사 답변
* 마음하나의 전문 상담사가 답변하고 있어요.
안녕하세요. 코로나와 초여름 날씨에 건강 유의 하시기를 바라며,
삶의 고민을 나눠주셔서 고맙습니다.
현재 마음친구님은 사회복지사로서 성장하고 싶은 욕구와 그럼에도 불편하고 불안한 감정을 경험하고 계신것 같습니다.
불안이라는 감정은 단순히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해서 사라지는 감정은 아닙니다. 다시 말하면 감정의 이면에는 반드시 자신의 욕구가 반영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불안이라는 감정이 드는 요인, 상황 등을 객관적으로 살펴보시고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혹은 이 과정에서 방해물이 되거나 영향을 주는것이 무엇인지를 돌이켜 파악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긍정적인 사고를 하는것은 어떤 부분에 있어서는 중요하지만 꼭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대처해야 하는 과정에 있어서는 회피하게 되는 감정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불편한 감정을 직면해서 필요한 대책을 세우는 것이 필요합니다.
불안이라는 감정은 생존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감정이고 사라지게 해야 하는 감정이 아니라 조절해야 하는 감정입니다. 그러므로 이 과정이 이루어져야 사회복지사로서 커리어를 더 넓혀가실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또한 사회복지사도 직무에 있어서는 다양한 계열이 있기 때문에 마음친구님의 성향과 환경, 고려해야 하는 부분들을 파악하여 사회복지사로서의 길을 세부적으로 파악하시는 것 그리고 그 상황에서 미시적인 것부터 실천해 가시는게 커리어를 점진적으로 넓혀가실 수 있는 방법이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앞으로의 가시고자 하는 방향에 무한한 응원을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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