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음하나 상담사입니다.
시험공부에 박차를 가해야 할 시기에 집중이 되지 않아서 많이 힘드시겠어요. 그 불안한 심정이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그런데 불안감이 심해질수록 집중은 더욱 어려워지기 마련입니다. 그 악순환의 고리를 끊는 게 관건이겠네요.
집중이 안되는 원인을 먼저 살펴보시는 게 좋겠어요. 신체적으로 너무 피곤해도 집중하기가 어렵고, 걱정거리가 있거나 신경 써야할 것이 있어도 집중하기가 어렵습니다. 불안감이나 우울감 등의 정서적인 어려움이 있어도 집중하기가 어렵지요. 무엇보다 '하기 싫은 마음'이 클 때 집중하기 어렵습니다.
시험을 피할 수는 없으니 적어도 '선방'이라도 하려면 적절한 선에서 자신과 타협을 해보는 건 어떨까요? '하기 싫은 마음'이 너무 커서 집중이 어렵다면 자신을 잘 달래서 '이번 시험만 잘 끝내면 하기 싫은 마음을 잘 견디고 버텨낸 나 자신에게 이런 상을 줄 것이다'라던지, 걱정거리나 신경쓸 일은 일단 이번 시험 끝내고 다시 전념해 보자 등등이요. 기력이 부족한 거면 과감히 푹 자고 일어나서 공부를 하고, 정서적인 어려움이 있다면 나만의 방법으로 기분전환을 먼저 하고 공부에 몰입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집중하지 않고 공부를 할 수는 없으니 집중할 수 있도록 환경, 기분, 마음가짐을 바꿔보기를 권해드립니다.
결국 답은 자신에게 있습니다. 불안한 마음으로 집중되지 않는 책상에 앉아계시지 마시고, 과감하게 해결책을 모색해 보세요.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