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전부터 지금까지 쉴새없이 가스라이팅을 하는것도 모자라 언어폭력(멍청이, 야) 이 앞전 금요일에는 악을 쓰고 화를 내는 등 무식한 행동이 도를 넘네요. 맘같아서는 법적으로 고소를 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데 너무 별 이상한 직장만 들어가 이런일들을 겪으니 화가 납니다.
그럼에도 집에서 일과후에 자격증을 따거나 실력을 업그레이드 시켜 타직장으로 옮길 실천을 안하고 있어요. 나이도 많고, 30대 중반이니. 언제까지 떠돌아다닐수도 없고, 계약직도 많다보니 더 그런것도 있고요.
그렇지만 매번 저러는 몰상식한 인간들이 있는 회사에 다니자니 참 기분이 더럽네요. 멍청이라 말하지 말라해도 소용이 없으니 정신병자인가 싶을만큼 사람들이 자신들 기분대로 해서 어이가 없고 정말 화가 머리끝까지 날때는 죽도록 때려주고 싶을때도 있어요.
직장생활을 하면 할수록 인간들이 어쩜 이러는지. 세상의 악이란 악은 다 몰아놓은 기분입니다. 그리고 아직 일이 익숙치 않은데 직속상사는 툭하면 본인도 휴일에 나와 일하니 저도 그러자고 난리를 하니 더 화가 나고요. 한번은 야근 시킨적도 있었거든요.
매번 이런식인 직장에서 참 버티기 뭐같네요. 이제 3개월차 되거든요. 근데 어쩜 저렇게 법을 위반하는 행위들을 뻔뻔스럽게 하는지. 점심때도 전화업무를 해서 힘들었었는데, 늘 이런식이네요. 제가 이런 직장에서도 제 앞가림만 하고 제 실속 차리고 얻을거 다 얻고 더 나은 직장으로 옮길수만 있다면 좋을텐데. 그저 일 다녀오면 피곤해서 자는게 일상이고 씻지도 않고 자다가 새벽에 일어나 씻고 가는게 일상이 됐거든요.
그래서 더 답답합니다. 인간같지 않은 인간들과 일이라. 거기다 제 인스타그램 게시글보고 직장에서 앞담 쳐하는것도 한두번이 아니고 진짜 무식이 도를 지나쳐요. 진짜 내일도 출근하자니 답답합니다. 어떻게 이겨낼수 있을까요? 이 별 같잖은 상황에서 제가 통제하고 벗어날 수 있는 현실적인 실천법을 생각을 마음가짐을 알고 싶어요.
상담사 답변
* 마음하나의 전문 상담사가 답변하고 있어요.
안녕하세요. 마음친구님 만나 뵙게 되어서 반갑습니다.
새로운 직장은 큰 변화라 시간이 필요한데 직장내 언어폭력으로 마음의 고통이 너무 크신 것 같네요. 언어폭력의 수준이 상식적인 선을 넘어서 어떤 대체가 필요해보입니다. 누구나 타인에게 이런 말들을 지속적으로 들으면 정말 화가 날 수 밖에 없죠.
앞으로의 커리어에 대한 계획도 심리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에서 실천으로 옮기기에는 정말 어려운 일일 수밖에 없겠죠. 우선, 마음친구님께서 원하시는 것을 명확히 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직장내 스트레스가 다른 직장과 커리어에 대한 성장에 대한 계획으로 이어지고 있는데 별개의 사항은 아니지만 분리해서 보시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전문성은 꼭 이 직장이 아니더라도 마음친구님께 매우 중요한 사항이기에 언제라도 필요한 내용입니다. 그런데, 이 중요한 일이 자꾸 스트레스로 인해서 미뤄지는 일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이미 퇴근을 하고 나면 누적된 스트레스와 피로로 나에게 집중할 에너지가 남아있지 않은 상황이 지속됩니다. 자격증이나 전문성에 대한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려면 의지를 다잡는 것보다 스트레스를 차단하시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직장내 스트레스는 나의 커리어를 위해서 뿐만이 아니라 마음친구님을 위해서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해 보입니다. 언어폭력을 하는 분을 입사전부터 지금까지 가스라이팅을 하고 있다고 말씀하셨는데, 아마도 입사 전부터 친분이 있던 사이이신 것처럼 보여집니다. 사연으로는 지금까지 마음친구님께서 어떻게 대처를 하셨는지에 대해서는 알수가 없지만 만약 불편한 상황이 초래될 것이 염려되어서 대응을 하지 않으셨다면 앞으로는 언어폭력이 일어나는 순간에는 바로 멈춰달라고 명확하게 표현하시길 바랍니다. 혹시 여러번 이와 관련한 부분에 대한 표현한 적이 있다면 팀의 상사나 관리자분과 상의를 해보시길 권합니다. 법적고소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지만 강경한 대응은 마음친구님의 말씀처럼 또 다른 문제들이 발생될 수 있기에 상식적인 선에서 대처해보는 것이 순서이지 않을까 싶네요. 인스타그램과 같은 개인적인 부분에 관한 언급은 불편하다 앞으로는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분명하게 선을 그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마음친구님께서 적극적으로 불편하고 불쾌하다는 표현을 하지 않으면 타인은 자신의 무례함을 친분이라고 착각하는 경우들이 있기도 합니다. 만약 직접적으로 표현하시는 것이 어려우시다면 글이나 메신저로 전달하시는 것도 생각해보실 수 있습니다. 마음친구님께서 나의 마음을 보다 현명하게 지켜내시기를 응원합니다.
댓글 상담이라 충분한 이야기를 나누는데 제약이 있어 아쉬움이 있네요. 더 도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상담글을 남겨주세요. 마음친구님께서 고민하시는 부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래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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