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인관계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Thinking

2026.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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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예전부터 정말 좋아하던 사람이 있었습니다 지금 중3인데 초2인가 초3때 밖에 나가 노는걸 좋아했는데 그때 어쩌다 우리애들이랑 여자애들이랑 놀게됬습니다 그때 같은아파트사는 한 친구가 너무 예뻐서 그때부터 조금식 자연스럽게 친해졌는데 제가 I라 많이 소심했어서 대쉬를 잘 못했습니다.. 언제인가부터 그 친구가 보이지 않고 저의 인생에서 까먹고있었는데 1달전 그 친구를 버스에서 봤습니다 엄청 예쁘길레 눈에 잘 들어왔는데 제가 내릴때 같이 내리더라구요 그리고 집가는길까지 똑같아 그 친구였었던게 생각났습니다 지금까지 많은 이상형이 바뀌며 안본지 오래되어 그땐 별로 마음이 이상하진 않고 좀 기뻤는데 요새 좀 많이 마주치더라구요 그때 살짝식 보고 오늘 정면에서 바로 봤는데 아 이런마음은 처음이에요 제가 소심한데 이번엔 진짜 놓치면 안될꺼같고 너무 너무너무 하....이 마음 아시는가요.. 그친구가 같은아파트 다른건물에 살다가 우리건물 높은데도 이사왔더라구요.. 제 동생이랑 그친구 동생이랑은 친한데 저랑은 안본지 오래되서 그친구가 저를 기억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사람 눈치는 잘보는거같에서 그친구 얼굴을 볼때마다 딱 생각나는건데 언제는 너무 힘들어보이고 언젠 가족이랑 같이 나가던데 엄청 화난거같았고 표정이 안좋더라구요 글고 남친있으면 어쩌지.. 혹시 차이면 어쩌지.. 온생각이 다드는데 제 마음이 이렇다는데 차이면 엄청난 상처가 되더라도 일단 대쉬하는게 맞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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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답변

* 마음하나의 전문 상담사가 답변하고 있어요.

Thinking님, 안녕하세요. 마음 속의 고민을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랫동안 잊고 지냈던 친구를 우연히 다시 만났는데, 자꾸 마주치다 보니 어릴 때와는 또 다른 설렘이 생긴 것 같아요. ‘이번에는 놓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 정도라니 그 친구를 볼 때마다 괜히 긴장되고, 집에 돌아와서도 계속 생각나셨을 것 같네요.

그런데 지금은 바로 마음을 고백하는 것보다 다시 아는 사이가 되는 것부터 시작해봐도 좋을 것 같아요. 오랫동안 만나지 않았고 상대가 Thinking님을 기억하는지도 아직 모르니까요. 마주쳤을 때 가볍게 인사를 해보거나, 자연스러운 기회가 있다면 “혹시 나 기억해?” 하고 말을 걸어보는 정도면 충분해요. 그러면서 지금의 그 친구가 어떤 사람인지도 새롭게 알아갈 수 있고요.
또 표정이 좋지 않았던 날이 있었다고 해서 그 이유까지 미리 짐작하거나 Thinking님이 해결해줘야 한다고 생각할 필요는 없어요. 남자친구가 있는지, 나를 어떻게 생각할지도 아직 모르는 일이니 지금부터 거절당할 상황까지 상상하며 겁먹지 않아도 되고요.

좋아하는 마음이 생겼다고 꼭 곧바로 고백해야 하는 건 아니에요. 먼저 인사를 건네고 대화를 나눠보는 것 역시 충분히 용기 있는 ‘첫걸음’입니다. Thinking님이 설레는 마음을 너무 서두르지 않고, 그 친구와 다시 천천히 가까워져 볼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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