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코로나와 초여름 날씨에 건강 유의하시기를 바랍니다.

마음친구께서는 졸업을 앞두고 사회에 나갈 준비를 하고 계시며, 심리적으로 지지 받고 싶은 마음을 함께 경험하고 있으신 것 같습니다.

제목과 내용을 함께 연결해 볼 때 상황적으로는 일과 학업을 병행하고 있고, 심리적으로 지지받고 싶은 욕구가 있으신게 맞을까요? 누구나 사회생활을 함에 있어 혼자서 헤쳐나가야 하는 것이 두렵고 힘들게 느껴지리라 생각됩니다.
그러기에 마음을 터놓고 함께 나눌 수 있는 주변의 사람들이 있다면 큰 힘이 될 수 있겠네요.
마음친구께서는 주변에 아무도 없다고 하셨는데 아무도 없다는것은 어떤 상황을 이야기 하는 것일까요? 가족이나 친구들이 아닌 사회생활에서 옆에 사람이 없다는 것인지, 아니면 가족이나 친구들도 없다는 것인지요.
두가지의 경우는 너무 다르기 때문에 적절하게 조언을 드리기가 모호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러나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사회생활을 하면서 내 마음을 터놓고 지지받고 싶은 마음이 든다는 점은 동일할 것으로 보입니다.

먼저는 누군가가 다가오기를 늘 기다릴 수 없고 나 또한 다가가는 것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한편으로는 다른 형태의 관계를 맺는 경험을 먼저 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아직 졸업을 앞두고 있으시기 때문에 학교 내에 있는 상담센터에 내방하셔서 무료로 심리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형태는 상담이지만 상담사와 함께 마음친구님께서 마음을 나누시면서 사회에 나가는 마음과 상황의 준비를 하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누구나 사회에 나가는 상황에 앞서서 충분히 하실 수 있는 고민이기 때문에 더 늦지않게 전문상담사와 함께 고민을 나누시고 위로와 공감, 앞으로 나아가고 싶은 방향 등을 설정해 가는 기회를 가지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앞으로의 미래를 응원드립니다.
고맙습니다.




미래를 준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금 현재 내가 어떤것을 선택하고 경험해야 하는지에 보다 집중해서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가시는 여름날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