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부모님이 싫습니다

Dos

2026.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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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남을 깎아내리거나 서로를 탓하고 서로를 향해 삿대질,비난을 할때마다 부모님이 역겹습니다,
도저히 눈 뜨고 지켜봐줄수 없을 정도로 싫습니다
두분이 조금이라도 언성이 높아지면 서로 말싸움을 하실까봐 걱정되고 두분이 싸우실때는 너무 지켜보기 힘듦니다
못 버티겠어서 두분을 중제하실려해도 아버지는 들어도 따라주시지도 않고 오히려 저한테 뭐라고 하십니다
이럴때 이 두분이 서로 더 싸우지 않고 그냥 대화로써 문제를 풀어가게 만들순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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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답변

* 마음하나의 전문 상담사가 답변하고 있어요.

Dos님, 안녕하세요. 마음 속의 고민을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부모님이 서로 비난하고 언성을 높이는 모습을 계속 지켜보는 일이 많이 힘드셨을 것 같아요. 언제 또 싸움이 시작될지 신경 쓰이고, 막상 싸우기 시작하면 어떻게든 말려야 할 것 같은 마음까지 드니 집에서도 편하게 있기 어려웠을 것 같습니다.

두 분이 싸우지 않고 대화로 문제를 풀었으면 하는 마음은 충분히 이해되지만, 부모님의 갈등을 Dos님이 중재해서 해결해야 하는 것은 아니에요. 이미 말려보려고 노력했는데 오히려 아버지에게 좋지 않은 말을 들었다면, 더 열심히 중재한다고 해서 두 분의 관계가 달라지는 것도 아닐 수 있습니다. 서로 대화하는 방식을 바꾸는 것은 결국 부모님 두 분이 해야 할 몫이니까요.

지금도 비슷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면, 부모님이 다툴 때 그 자리에 계속 있으면서 말리기보다는 잠시 방이나 다른 안전한 공간으로 자리를 피하는 것도 괜찮아요. 그리고 평소 비교적 차분한 때에 “두 분이 싸우시면 내가 너무 불안하고 힘들다”고 자신의 마음을 이야기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Dos님이 부모님의 문제까지 책임져야 한다는 부담을 조금은 내려놓고, 집에서 느끼는 불안과 힘든 마음부터 잘 돌볼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 힘들면 언제든 다시 마음톡을 찾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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