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

믿음의 두려움

Laz

2026.08.01.

163
0
0

고민을 털어놓는게 처음이기도 하고 뭔가 다 말하기가 그래서 정말 간단히 추려서 적습니다.

한 사람을 사랑하고 있는데요, 그 사람의 부족한 점과 반복되는 문제 때문에 고민입니다. 앞으로 나아질 것이라 믿고 싶지만 그 사람을 보다보면 단점밖에 눈에 안 들어와서 진실되게 믿을 수가 없습니다.

믿음이 또 깨질까봐, 제대로 믿을 수도 없는데 믿고 싶은 마음으로 가득차서는, ai는 미래는 어찌될지 모르니 현재를 보라고 하지만 그게 안 되더라고요
또 일이 터지면 어쩌지 라는 생각이 너무 커서 고통스럽고요,
쓰다보니 저도 제가 무슨 해결책을 원하는지 모르겠네요

목록보기

상담사 답변

* 마음하나의 전문 상담사가 답변하고 있어요.

Laz님 안녕하세요,
마음속 고민을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하는 마음은 있지만 반복되는 문제를 겪다 보니 다시 믿고 싶은 마음과 또 실망할까 두려운 마음이 함께 있는 것 같아요. 미래를 걱정하지 않으려고 해도 이미 비슷한 일이 반복되었다면 ‘또 그러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을 쉽게 내려놓기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억지로 상대를 믿으려고 노력하기보다, 그 사람이 문제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실제로 어떤 행동을 보여주고 있는지를 지켜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믿음은 마음먹는 것만으로 생기기보다 상대의 꾸준한 행동을 통해 다시 쌓이는 부분도 있으니까요.

또 상대가 앞으로 달라질 가능성만큼, 지금의 모습이 계속되더라도 내가 이 관계를 이어갈 수 있을지도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무엇을 믿어야 할지 고민하기 전에 내가 관계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준과 받아들일 수 있는 범위를 정리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지금 당장 명확한 해결책을 찾지 못해도 괜찮습니다. Laz님이 사랑하는 마음 때문에 자신의 불안과 불편함까지 외면하지 않고, 스스로에게도 납득할 수 있는 방향을 천천히 찾아가시길 바랍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