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대학진학으로 인해 부모님과 멀리 떨어져 자취를 하고있는 20대 대학생입니다. 이렇게 상담을 드리게 된 건 다름이 아니라 집에 혼자 있다보면 자꾸 마음이 허하고 이유 없이 눈물이 나요. 주변에 친구들을 만나도 잠시 기분이 좋을뿐 집에오는 길에는 오히려 더 마음이 허해지고 너무 외롭더라고요...이런 마음을 해결할 방법이 있을까요?
상담사 답변
* 마음하나의 전문 상담사가 답변하고 있어요.
마음친구님 안녕하세요?
대학진학으로 멀리 떨어져 지내면서 외로움을 많이 느끼고 있는 새내기 대학생이시군요.
부모님을 떠나 외지에서 홀로 자취를 하신다니 혼자 있는 시간에는 마음이 허하고 외로울 것 같네요.
적응을 하는 과정일텐데 아무래도 시간이 필요하겠죠?
대학생이 된다는 것은 이제 성인이 되어 나의 삶을 스스로 책임 질 나이가 되었다는 뜻이고,
성인이 된다는 것은 부모의 슬하에서 독립하여 홀로 삶을 개척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지요.
독립하는 과정이 결코 쉽지만은 않겠지만 어렵고 힘든 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내 삶의 주도권이 나에게 있고 내 삶의 주인공은 '나'라는 것을 확인하는 시간이 되니까요.
나에게 자유롭게 선택할 권리가 있고 무한히 넓은 세상이 내 앞에 펼쳐진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젊음, 얼마나 멋지고 설레는 말인지요.
이제 알에서 깨어나 세상에 첫발을 내딛는 아기새 같은 존재인 마음친구님!
외로운 마음이 찾아올 때 무언가 한 가지 행동을 해보세요.
일어나 따뜻한 차 한잔을 마셔도 좋고, 음악을 틀어도 좋습니다.
재미있는 영화를 한 편 감상하거나 깔깔 웃을 수 있는 영상을 하나 봐도 좋겠죠?
조심스럽고 외롭고 조금은 두렵지만 조금씩 나아지고 조금씩 성장할 것입니다.
마음친구님의 성장을 사랑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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