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대학교 3학년인데 아직 진로에 대해 정한 게 없어서 너무 걱정이에요ㅠ 이대로 4학년을 올라 가고 싶지는 않고 뭔가 준비된 상태에서 4학년을 맞이하고 싶은데 휴학을 하고 진로를 찾는 게 도움이 될까요ㅠㅠㅠ
상담사 답변
* 마음하나의 전문 상담사가 답변하고 있어요.
안녕하세요. 코로나와 더운 날씨에 건강 잘 챙기시기를 바랍니다.
대학교 3학년을 지내시면서 진로와 학업에 대한 고민을 하고 계시군요. 4학년이 된다는 부담감이 휴학을 진지하게 고민하시게 되는 계기가 되고 있는것으로 여겨집니다.
준비되지 않았다는 생각이 부담감과 조급한 마음으로 이어질 것 같네요. 한편으로는 진지하게 휴학을 생각하면서 찾을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도 함께 느껴지실 것 같습니다.
대학 생활의 학년도 영향을 끼칠 수 있지만 진로에 대해 정한것이 없다고 생각하시는 것처럼 진로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고 어떤 삶을 살고 싶은가 고민을 해보는 시간은 누구에게나 필요합니다.
또래 친구들이나 사회적인 영향으로 인해 진로를 정하고 준비하다 보면 힘든 순간이 왔을 때 자존감과 정체성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으므로 내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 어떤 삶의 가치를 가지고 살아가고 싶은가에 대한 고민을 하는 것부터 진로 준비의 시작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 과정을 위해 나에게 기회를 주고 탐색을 하며 다양한 경험을 하고 싶다는 마음이 자연스럽게 따라오게 된다면 휴학의 여부를 그 마음에 맞춰 정할 수 있게 되기 때문입니다.
휴학을 하시게 되더라도 대학내에 학생상담센터 등을 통해 진로에 대한 도움을 받으시는것도 추천드립니다. 혼자 고민하는것보다 함께 고민할 전문가가 있다면 내가 보지 못하는 부분을 발견할 수 있게 되기 때문입니다.
나를 더 사랑하고 어떤사람이 되고 싶은가를 발견할 수 있는 여름날 되기시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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