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인관계

혼자 지낸다는것

귀염둥이공주

2026.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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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혼자서도 지내보고 여럿이서 지내본적 있어요 대학 졸업후 혼자가 편한게 아니라 상처 받기 싫은거 였다 라는 도서가 공감이 된거처럼 사람한테 데이기 싫어서 혼자 지내게 되었어요
고립은둔청년프로그램을 신청해서 사람을 만나보고 싶어서 신청했지만 또 인간관계 고민이 생겼어요

그냥 너무 인간관계 연연하지 말고 내 삶에 집중하려는데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는 sns로도 충분히 볼수 있자나요

인간관계 너무 신경쓰다 보면 내 인생에 집중 못하는데
인간관계보단 내 삶이 1순위인데
사람을 많이 만나보는게 중요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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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답변

* 마음하나의 전문 상담사가 답변하고 있어요.

로하님 안녕하세요.
마음속 고민을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500일이 넘는 시간 동안 서로의 첫사랑으로 함께해온 관계였기에, 갑작스러운 이별이 더 크게 다가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헤어지는 순간에도 서로 마음이 남아 있는 듯한 모습이 있었고, 이후에는 시간을 달라는 이야기를 들으셨기에 여러 생각이 계속 떠오르는 것도 자연스러운 일일 수 있습니다.

말씀해주신 내용을 보면, 로하님은 관계에서 있었던 자신의 행동을 돌아보고 "잘해보겠다", "변해보겠다"는 마음을 전하고 계십니다. 그만큼 이번 관계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점이 느껴집니다. 다만 지금으로서는 전남자친구분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는 누구도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시간이 필요하다"는 말 역시 여러 의미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그 마음을 추측하며 확신을 갖기보다는 조금 시간을 두고 지켜보는 것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스토리를 여러 번 확인한 모습이 계속 마음에 남는다고 하셨는데, 그런 행동 하나하나에 의미를 부여하다 보면 기대와 불안이 반복되면서 오히려 더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상대의 행동을 해석하는 데 집중하기보다, 지금의 시간을 어떻게 보내는 것이 나에게 도움이 될지를 함께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시험기간이라 공부에도 집중이 되지 않는다고 하셨는데, 지금은 이별에 대한 생각을 억지로 없애려 하기보다 "지금은 공부를 30분만 해보자", "잠깐 산책을 하고 오자"처럼 현재 해야 할 일에 조금씩 집중하는 시간을 만들어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게 자신의 일상을 지켜가는 것이 앞으로 어떤 결과가 오더라도 로하님에게 힘이 되어줄 것입니다.

전남자친구분이 돌아올지에 대해서는 확답을 드리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이번 시간을 통해 서로에게 정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차분히 돌아볼 기회가 될 수도 있습니다. 로하님이 자신의 마음을 잘 돌보면서 후회 없는 선택을 해나가실 수 있기를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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