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19살인데 이게 맞을까요

우울말고우웅

2026.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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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부모님이 통제가 좀 심하세요 통금부터 하나하나 여러가지로요 제가 이걸 쓰는 게 또 폰압 때문인데 제가 늦게 잔다고 해서 학원을 다음 날에 안 가는 것도 아니구요 어쩌다 한 번 한 달에 한 번 꼴로 컨디션 안 좋을 때 빠져요 그리고 수업도 학생ㅇ이 없어서 제대로 못 하는 학원입니다 제 진로를 위해서 다니눈 학원은 안 빠져요 물론 그게 핀트가 아니라 19살인데 폰압을 당해야 하고 편하게 왔다갔다 못 하고 이렇게까지 눈치보면서 가족들과 지내는 게 싫어요 밖에서만 보는 줄 알았는데 집에서도 눈ㅍ치를 보게 돼요... 엄마의 입장도 이해가 가지만 저도 제 입장에선 너무 심하고 싫어요 어쩌죠 말해봤자 화내실 게 뻔한데 그냥 참아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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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답변

* 마음하나의 전문 상담사가 답변하고 있어요.

우울말고우웅님 안녕하세요.
용기 내어 마음속 이야기를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19살이라는 나이에 부모님의 통제가 답답하게 느껴지고, 집에서도 계속 눈치를 보게 된다는 점이 많이 고민되시는 것 같아요. 부모님 입장도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자신의 생활이나 선택을 조금 더 존중받고 싶은 마음도 함께 있는 것으로 느껴졌습니다.

휴대전화를 압수당하거나 외출과 귀가 시간까지 세세하게 제한받는 상황이 계속되면 집에서도 편안하게 쉬기 어렵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이야기를 꺼내면 화를 내실 것 같다는 생각 때문에 마음속에만 담아두고 계셨다면 더 답답했을 수도 있겠어요.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 참고만 있는 것이 정답은 아닙니다. 다만 부모님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점을 조금 달리해보는 것은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서로 감정이 올라온 순간보다는 비교적 차분한 시간에 "통제를 없애달라"기보다 "조금씩 믿고 맡겨주셨으면 좋겠다", "내 생각도 한번 들어주셨으면 좋겠다"처럼 자신의 마음을 중심으로 이야기해보는 방법도 있습니다.

한 번의 대화로 바로 달라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작은 부분부터 신뢰를 쌓아가며 조금씩 변화를 만들어가는 과정도 충분히 의미가 있습니다. 혼자 감당하기 어렵다고 느껴질 때는 믿을 수 있는 학교 선생님이나 가까운 어른과 현재 상황을 상의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우울말고우웅님이 부모님과의 관계 속에서도 자신의 마음을 조금씩 표현하고,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가실 수 있기를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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