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취업

취업준비에 힘들어요

열심히살자

2021.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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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때문에 채용 공고 자체가 너무 줄어들어서 초조한 마음이 듭니다. 제가 봐도 저보다 스펙이 좋은 사람들이 주변에 너무 많아서 위축이 됩니다.
자소설을 쓰면서 제 인생에 대한 회의감도 듭니다. 이제는 자소설 속 삶이 진짜 제 삶인 것 같아요... 현실과 괴리감이 느껴지니 한숨만 자꾸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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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답변

* 마음하나의 전문 상담사가 답변하고 있어요.

안녕하세요. 코로나가 장기화가 되면서 많이 힘드시죠? 초여름 날씨에 더위까지 찾아왔네요.
그럼에도 건강 잘 챙기시기를 바랍니다.

마음친구께서는 코로나 상황에서 취업준비를 하시느라 초조하고 위축되는 마음을 느끼고 계시고,
한편으로는 다른 사람들이 의식 되면서 현실에 마주한 자아상에 혼란스러움을 경험하고 있으시네요.

취업을 준비하는 과정 자체도 많은 집중과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데, 코로나가 겹치면서 취업 자리가 줄게 되니까 더 초조하고 불안해질 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들과 경쟁을 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다 보니 더욱 마음이 더 불안해지고 취업을 준비하는 것에 부담스러움이 커질 것 같습니다.

취업을 준비하는 동안 마음이 초조하시겠지만 이럴때 일수록 초조한 마음을 최소화 하면서도 다른 사람을 덜 의식하며 현실에 맞게 준비하실 수 있는 접근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자소서를 쓰면서 현실과 괴리감을 느끼고 있기 때문에 다른 사람과의 비교 보다는 가장 먼저 자신이 어떤 성향인지 아시는게 중요해 보입니다. 취업을 하는 것은 경제적 보상도 있지만 그 외에도 고려해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이것을 바로 직업 가치관이라고 부릅니다.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직업 가치관(수익, 안정성, 자율성, 함께 일하는 것 등)과 자신의 성향에 따라 취업하고 싶은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가까운 상담센터에 방문하셔서 진로, 성향과 관련된 심리검사를 받아보시거나 비용의 부담을 느끼신다면 '커리어넷' 홈페이지를 통해 진로와 관련한 심리검사를 진행하셔서 자신을 객관적으로 파악하시고, 결과에 따라 나의 성향과 취업하고 싶은 기업을 분류하면서 효율적으로 그 기업에 필요한 준비를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내 자신 스스로가 먼저 나를 이해하고 존중한다면 다른 사람을 덜 의식하고 나 답게 일할 수 있는 곳을 찾아 가실 거라 생각합니다. 그런 기업에 취업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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