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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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복이

2026.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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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전에도 이 사이트에서 도움을 받았어요
다행해 그 길은 성공적이게 이끌었어요
그치만 가족들은 어떻게 할지 모르겠어요.
전 가족앞에만 서면 무기력해지고 대화하고 싶지않아요
가족들은 이런 절 보시고는 투명인간이라고 손님 취급이라고 뒷담하고 심한 말로는 죽여버릴수도 없고...라고 말한거 같아요 제가 죽어야만하는 학생인가요?
이제 좋아지려고 가고 있는데 그 길이 끊긴거 같아요
가족에게 털어놓기엔 너무 답답하고 얘기 해봤자 싸움으로 이어질까봐 그냥 안하는게 낫다고 생각했어요.
트라우마 일지는 모르지만 초등학교 4학년때부터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누나랑 저랑 이야기하다가 크게 싸워서
엄마는 울면서 112에 신고하고 아버지는 효자손으로 절 때리시고
누나는 손톱으로 제 등을 긁었던 기억이 아직도 뇌리에 남은거 같아요. 가출하고싶은데 돈은 없고 집이 너무싫은데 어떻게 할지 모르겠어요.
이미 학교 학원 선생님께 다 말해봤는데 아직도 풀리지 않아서 이야기 하는거에요. 아마 그것도 우울의 시작점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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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답변

* 마음하나의 전문 상담사가 답변하고 있어요.

극복이님 안녕하세요.
다시 마음속 이야기를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가족과의 문제 앞에서 다시 마음이 무너지는 느낌이 들어 많이 답답했을 것 같아요.
특히 가족 앞에만 서면 무기력해지고 말을 하고 싶지 않아진다는 건, 그만큼 오래 긴장하고 지쳐 있었다는 의미일 수도 있어요.
그리고 가족에게 들었던 말들은 정말 상처로 남을 수 있는 이야기들이에요.

또 어린 시절 크게 싸웠던 기억과 그때의 분위기가 아직도 선명하게 남아 있다는 부분을 보면, 오래된 두려움과 긴장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상태일 수도 있어요. 그래서 가족과 대화하려 하면 다시 싸움으로 이어질까 봐 피하게 되는 것도 자연스러운 반응일 수 있습니다.

이미 학교나 학원 선생님께 이야기해봤는데도 마음이 쉽게 풀리지 않는 이유는, 단순히 한 번 이야기해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 오랜 시간 쌓여온 감정과 경험이 연결되어 있기 때문일 수도 있어요.

그래서 지금은 “왜 아직도 힘들까”라고 스스로를 몰아붙이기보다, 내가 그동안 많이 지쳐 있었구나 하고 바라봐주는 것도 필요할 수 있어요.

또 혼자서 계속 이 감정들을 감당하기 어렵게 느껴진다면,
마음하나 심층상담을 통해 상담사와 가족 안에서 느껴왔던 감정이나 오래 남아 있는 기억들을 천천히 정리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누군가와 차분히 이야기해보는 과정이, 지금의 답답함을 조금 덜어내는 데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극복이님은 이미 좋아지기 위해 여러 방법을 찾아보고 도움을 요청해온 사람이에요.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애쓰고 있는 중입니다.

극복이님의 마음이 지금보다 조금 덜 불안하고, 조금 더 편안한 방향으로 이어지기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