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드는 생각이 있어요. 저는 꽤 오랫동안 심리적인 문제로 칩거하며 지내다가 최근 사회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아직 어린 나이여서 사회생활이라기 보다는 집단 내에 속해 있으면서 하는 사회관찰?에 가깝긴 합니다. 친구도 딱히 없어서요ㅜㅜ 그래서 요즘 드는 생각은요, 사람들이 제 예상보다 음... 차갑다? 개인주의적이다? 제 방식대로 표현하자면, '남이 잘되는 건 꼴보기 싫지만 잘안돼도 내 알바 아니고 도움이 필요하던 말던 관심없다... 나만 잘되면 돼.' 처럼 느껴져요. 사실! 모든 사람이 이렇지는 않아요, 일부의 사람이 그렇죠. 그런데 전반적인 분위기가 냉소적이라고 생각됩니다. 제가 사람들과 잘 못 어울려서 소외감을 느끼기도 하고, 저한테는 의지할만한 가까운 사람이 한명도 없기 때문에 더 그렇게 느끼는 것 같기는 하지만요. 제가 물론 항상 착하게 살았던 것은 아니지만 예전에는 잘 못하는 사람이 있으면 도와주고 서로 배려하고 하는, 두루두루 잘사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어서 어려워하는 사람이 있을 때 내가 도와줄 수 있는 일이라면 최선을 다해 도와주려고 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막상 살다보니까 참 자기몫 챙기기도 각박하고... 그래서 저도 태도를 조금씩 바꿔 내 일만 잘하자며 살고있는데요. 그렇게사니 제가 불행하기도 하거니와 원래 사회란 다 이런건지 의문이 듭니다. 현대 사회는 시간이 지날수록 개인주의, 핵가족화가 심화된다던데, 그러면 결국은 내 편한테는 잘해주고 내 편이 아니면 죽던말던 신경도 안쓰는 사회가 당연해지는 건가요? 개인적으로 저는 그런 사회에서 살고싶지 않습니다... 밖을 걸어다니면서도 좀 괴로워요. 세상에 부의 격차, 계층의 격차가 너무 크고 아래 계층에 있는 사람은 가뜩이나 자원이 부족한 것도 힘든데 존중조차 받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그런데 그 자원이란 게 상위 계층 사람들이라고 더 귀해서 주어진 게 아니잖아요... 그저 운일뿐이죠. 그런데 세상은 그 운을 개인의 능력으로 치부하는 것 같아요. 제가 어쩌다 여기까지 얘기하게 됐는지 모르겠네요... 제 주장에서 과장되게 느껴지는 부분은 경험부족의 결과라고 생각해주세요. 결론은 사회가 지나치게 배타적이라고 느껴지고, 저는 사회 경험이 별로 없기에 다른 분들에게 대부분의 사회가 원래 그런건지 의견을 묻고 싶습니다. 다른 국가로 가면 다를수도 있는걸까요? 아니면 원래 사회가 이런가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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