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학교

저는 대학생입니다

죠죠

2022.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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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5살이된 대학생입니다
늦게 대학에 입학해서 이제 졸업반이 되었어요
근데 부모님께서 등록금과 용돈 지원을 안해주신다고 하셨어요
용돈을 벌기 위해 알바를 구하려고 했지만 통학러는 집 근처에서 구하기 힘들더라고요 특히 학교 안 가는 날만 알바 구하기는 더 힘들고요
결국 쿠팡 알바를 시작했어요
그치만 저는 국가고시를 보는 과에 대니고 있어서 매주 모의고사를 보는데 알바를 하기 전보다 성적이 떨어지기 시작했고 교수님과 상담까지 했어요
교수님은 알바를 그만두라고 하시는데 2틀 벌어서 1주일 학교 다니는 저로써는 그만둘수가 없죠....
제가 다니는 과도 너무 마음에 들고 적성도 맞는것 같은데 알바하고 공부까지 하려니까 솔직히 힘들어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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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답변

* 마음하나의 전문 상담사가 답변하고 있어요.

안녕하세요? 마음하나 상담사입니다.
학과공부도 힘들고 게다가 매주 모의고사를 치뤄야 하는데 학비까지 벌어야 하니 얼마나 고되고 힘겨울까요... 정말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쿠팡의 노동 강도가 너무 세다는 뉴스가 떠오르네요. 정말 하루 하루가 너무 힘드시겠어요..
학과도 마음에 들고 적성에도 맞으며, 열심히 공부해서 국가고시만 통과하면 내년엔 취업도 가능하겠네요.
그렇다면 당장 올해만 잘 넘기면 생활이 좀 나아지리라 생각이 됩니다. 그러기 위해서라도 모의고사 성적을 끌어올리고 국가고시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 같구요. 교수님과 상담할 때 학자금 대출에 대해서는 말씀이 없으시던가요? 경제적 상황이 어려운데 아무런 대안도 없이 무턱대고 알바를 그만두라고 하셨는지 안타깝네요. 교수님들은 정확히 잘 모르실 수도 있으니, 학생처에 직접 가서 상황 설명을 하고 혹 구제책이 있는지 알아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요즘은 청년세대 지원책(학비, 생활비 등등)이 많이 나와 있으므로, 학교에서 학자금 대출을 받을 수 없다면 지자체의 도움을 얻을 방법을 알수도 있을 겁니다. 공부를 하고 싶은데, 돈이 없어서 할 수 없다는 건 지금의 대한민국 국격에 맞지 않아 보입니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 하였으니 분명 길이 있을 겁니다. 포기하지 마시고 여러 사람들에게 알리고 물어서 꼭 이 힘겨운 시간을 이겨내실 방안이 열리길 간절히 바랍니다.
힘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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