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가족들에게 제가 너무 날카로운 것 같아요.

메네이지

2026.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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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가 있는데 그래도 제 오빠는 착한 편이예요.
쉽게 욱하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자신의 주장이 무조건적으로 옮다고 믿기는 하지만
그래도 다른 오빠들보다는 착해요.

오빠랑 약간의 다툼이 있었는데요...
저는 오빠가 화내길래 핸드폰 화면밝기를 최소로 낮추고
메모장을 켜서 '그래 내가 죽어줄게'라는 식으로 쓴 뒤 폰을 다시 덮어놨어요.
그런데 오빠가 조금 있다가 화내서 미안하다고 말하는데, 왠지 모르게 갑자기 눈물이 쏟아져서 방으로 들어왔어요.
오빠는 착한데 조금의 약점때문에 제가 계속 버릇없이 구는 것 같아요.
엄마도 주변 사람들도 제가 좀 직설적이고 말끝이 날카롭다고 얘기를 많이 했었어요.
그래서 진짜 내 잘못이 아닌가... 내가 말을 그렇게 해서 오빠도 오빠의 약점을 확 드러내는 건 아닌가...
우리 가족들한테 내가 너무 날카로운 것 같아요. 가족들에게 따뜻한 막내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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