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학교
제가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고 있었는데 애들이 손 씻으면서 제가 학교에서 수음행위를 했다 이런 식으로 말하는 걸 어쩌다 듣게 됐거든요. 그래서 좀 들어보니 제가 뭐 성기를 만지는 영상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제가 그 이야기를 듣고 생각났던 게 여름에 성기 쪽에 뾰루지가 났는지 너무 가려워서 자습실에서 세게 긁은 적이 있었어요(그때 세로로 긁어서 좀 오해 할 수도 있었을 것 같긴 합니다). 그때 긁고 나서 뒤에서 웃음소리가 나서 뒤돌아보니까 어떤 형이 웃으면서 자리를 뜨더라고요. 그래서 왜 웃지? 하고 생각만 하고 그냥 넘겼는데 그때 영상을 찍은 것 같고 이걸 공유한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이걸 선생님께 말씀드려보려고 했는데 지금 증거도 없거니와 애들이 부인하면 또 할 수 있는 게 없고 애들도 딱히 저한테 해코지하거나 건들지는 않아서 그냥 있는데 지금 애들끼리 영상을 공유하고 있는것 같고 만약 나중에 대학교에 갈 때 대학교에 이 영상을 전달해 입학을 못 하게 막거나 나중에 영상을 공개적으로 뿌리지 않을지 걱정이 되네요. 지금 어떻게 해야 되며 또 나중에 저하고 사이가 안 좋은 애가 이를 악용해서 저한테 해코지하지 않을까 걱정이 돼서 질문해 봅니다. 그냥 가만히 있어도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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