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생활
동아리 활동에서 임원직을 맡는 중인데 사람들과 얼마나 친해지고 어느정도 거리를 둬야하는지 걱정입니다.
상담사 답변
* 마음하나의 전문 상담사가 답변하고 있어요.
그 마음이 참 섬세하네요.
임원으로서 사람들과 어울려야 하지만, 너무 가까워지면 오히려 일할 때 어려워질까 봐 걱정되죠. 또 너무 선을 그으면 차가워 보일까 두렵고요. 그 사이에서 균형을 잡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아요.
사실 좋은 관계는 ‘가깝고 편한 관계’가 아니라, 서로가 존중받는 관계에서 만들어져요.
일을 할 땐 책임감 있게 역할을 다하고, 개인적으로는 자연스러운 관심과 대화로 마음을 열면 충분해요. 굳이 억지로 친해지려 애쓰지 않아도, 시간이 지나면 신뢰가 쌓이면서 자연스럽게 편해질 거예요.
중요한 건 ‘모두와 잘 지내야 한다’는 압박이 아니라, 나답게 사람을 대할 수 있는 거리를 찾는 거예요.
그게 임원으로서도, 한 사람으로서도 가장 건강한 관계의 기준이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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