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주어졌을때에 알차게 보내고 싶은데 계속해서 다른 생각이 들고 집중하지 못하는 일상에 대해 고민이 되시나 봅니다.
일상은 시간이라는 틀과 개념안에 이루어지게 되지요.
시간을 알차고 유익하게 사용하는것. 다양한 요소들이 있지만 저는 주의력과 관련되어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주의력 혹은 주의집중력은 공부할 때 집중을 못하는 것만을 말하지는 않습니다. 주의력이 떨어지면 다양한 일들의 수행력이 저하되기도 하고 무엇보다 질문자님의 고민과 같이 여러 잡다한 생각이 많아지게 되지요.
우선 보이는 것과 들리는것을 줄여보시기를 권하여 드립니다. 예를들면, 시간을 정해 휴대폰을 나에게서 멀리 놓는다거나 주변환경을 심플하게 비우시면 도움이 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장식품과 눈앞에 보이는 화려함들은 집중하는데에 방해의 요소를 주기 때문입니다. 또한, ‘혹여 나의 계획이 너무 거창하지는 않았는지?‘에 대해 다시한번 살펴봐주시기를 바랍니다. 계획은 단기적이고 실천가능한 작은 계획에서부터 시작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질문자님은 이미 시간을 알차게 사용해보기 위해 노력도 해보셨고 실천의 어려움을 경험하셨으므로 나에게 무엇이 필요한지에 대해 스스로 잘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좋아지게 하는 것‘보다 ’더 나빠지지 않게 하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질문자님 삶의 어떤 요소가 더 나빠지지 않게 나를 붙잡고 있었는가? 에 대해서도 다시한번 상기해보시면 질문자님의 계획적인 삶과, 알찬 시간사용에 도움이 되리라 여겨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