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취업
열심히 일해온지 9년차 지금 이 일이 지겨워지기 시작했어요. 다른 일을 해야할지, 아니면 잠시 쉬어야할지 고민이되어요.
상담사 답변
* 마음하나의 전문 상담사가 답변하고 있어요.
9년이라는 시간 동안 한 일을 꾸준히 해왔다는 건, 이미 그 자체로 대단한 성실함이에요. 하지만 아무리 좋아하던 일이라도, 오래 하다 보면 지겨움이 찾아오는 건 너무나 자연스러운 일이에요. 그건 열정이 식어서가 아니라, 당신 안의 방향이 조금씩 변하고 있다는 신호일지도 몰라요.
지금 “다른 일을 해야 할까, 잠시 쉬어야 할까”라는 고민이 든다면, 아마도 몸보다 마음이 먼저 피로를 느낀 상태일 거예요. 완전히 새로운 걸 시작하기 전에, 먼저 조금 멈춰서 자신에게 물어보세요. 내가 이 일에서 진짜 지겨운 건 일 자체인지 아니면 지금의 방식인지 이 질문의 답에 따라 필요한 건 전환일 수도 휴식일 수도 있어요.
잠시 쉬는 건 뒤처짐이 아니라 에너지를 다시 채우는 과정이에요. 그리고 쉼 속에서 진짜로 새로운 방향이 보일 수도 있어요.
9년간 쌓아온 시간은 결코 헛되지 않았어요. 그 경험이 당신이 다음 선택을 할 때 든든한 바탕이 될 거예요. 그러니 너무 조급해하지 말고, 잠시 멈추어도 괜찮아요. 당신은 이미 충분히 잘 걸어오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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