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융 님, 무기력함을 느끼고 계시군요.
힘을 내서 여기에 마음 속 이야기를 나눠주셔서 고마워요.

요즘처럼 방향이 안 잡힐 때는 자신을 너무 몰아세우지 않아도 돼요.
지금은 ‘정답을 찾아야 하는 시기’가 아니라, ‘무엇이 나에게 맞는지 탐색하는 시기’일지도 몰라요.

나만의 길을 찾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이지만, 남들을 따라가며 배우는 과정도 의미가 있어요.
나만의 길을 찾는 것도 결국 그 경험 위에서 만들어지는 거니까요.
하루 중 잠깐이라도 “이건 재밌었다”, “이건 하기 싫었다”를 기록해보세요.
그 작은 차이들이 결국 히융 님의 방향을 알려주는 단서가 될 거예요.

내가 원하는 일이 무엇인지, 마음 속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고민하는 히융 님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