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

이혼후 전처와의 갈등

한숨만

2025.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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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처는 시누이와 시어머니 고부갈등, 저는 애엄마의 양육태도 문제로 인해 싸우다가 헤어졌어요. 결혼생활당시 어머니와 제동생이 전처에게 심리적으로 많은 스트레스를 주었는데(직접적인 확인은 안됨), 그러다가 당시 제가 동생과 의절을 했고, 이혼후 관계가 다시 원만해진 상태에요. 그런데 하루는 통화중에 대화가 오가던중 저희 가족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고, 제가 원만해진 관계를 두고 화를 내더라고요. 결혼생활중에는 다시는 연락 안할것처럼 얘기하더니 이혼하고나서 관계를 이어나가냐며 불쾌하다고 따지는데, 제가 잘못된건가요? 저로서는 도무지 이해가 안돼서요. 제가 왜 이런 스트레스를 받아야 하는지 모르겠고, 솔직히 이젠 정리된 상황이라 저는 제 가족과 할 얘기도 없는데, 통화나 만날때마다 본인이 이야기를 자꾸 캐물어놓고 이러는게 이해도 안돼고 스트레스 받네요. 두돌 아기를 애엄마가 키워서 관계를 단절할 수도 없고. 전처는 저와 결혼전에 이미 이혼을 한 번 했는데, 전남편이 바람을 퍘고, 그때도 고부 관계는 좋지 않았어요.
제가 이혼한 결정적 사유는 전처의 게임중독, 온라인중독 때문입니다. 생후 3개월때 애가아파서 토하고 난리가 났는데 제가 애 본다는 이유로 게임을 하는 모습에 경악을 금치못햤고, 애가 아파서 열이나는데 제가 본다는 이유로 간호도 안하고, 제가 일나가는날 매일 정오 되서 일어나고 애 배고프다 유는데 밥도 안챙기는 모습보면서 정이 확떨어졌거든요.
전처는 제 어머니가 막말하는 태도, 제 동생도 막말하는 태도를 보며 스트래스 받아왔고, 제가 중재를 똑바로 안했다며 제탓까지 하네요. 그래서 결국 이혼햤어요.
근데 정말, 전처가 지금 제게 동생과 관계가 원만해진게 제가 한 말을 안지켰으니까 제 문제처럼 말을 하고, 본인을 갖고 놀았다는둥 말을 하는데 이게 맞는건가요 정말 너무 스트래스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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