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거절의 필요

귀염둥이공주

2025.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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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사람들이 저한테 부탁할때 저는 호구처럼 다 받아주지 않았어요 가장 큰 부탁은 돈빌려달라는건데
대학동기언니중에 돈을 자주 빌리는 언니 있었는데 처음에 한두번은 2만원씩 빌려가길래 빌려주었는데 6개월뒤에 갚고 대학생치곤 6만원 빌려간거 큰돈인데
그래서 처음에 빌려주다가 너무 상습적으로 빌려서 저는 나중에 돈이 없다고 뻥을 쳤어요
초딩때 후회하고 있는거는 4학년때 어떤애가 필통 바꿔달라면 다 바꿔주고 5학년때 저한테 화분 교실에 갖다놓으라고 셔틀 시킨거 과학교구 무리하게 다 들라는거 거절 못한거 그때 당시엔 어려서 잘 몰라서 그랬는데 중학교때 부턴 그러지 않았어요 자리 바꿔달라고 할때 끝까지 거절했어요 그래야 애들이 저를 만만하게 호구처럼 안보니까요
최근에 가장 무례한 부탁은 점핑다이어트 코치가 제가 싫다고 반복적으로 거절했는데 대출받아서 집팔아서 생활고를 겪으면서까지 허벌라이프 제품을 사라고 강요한거 허벌 먹어야만 효과 있다고 다른제품 소용없다고 말도안되는 소리를 하였어요 다른제품 먹고도 건강한 사람들 많은데 건강을 위해 권유하였다는말은 절대로 수긍 못하고 있을수 없는일이에요 100만원어치 대출받아서 내라는거 건강한 방법이 아니죠
저 허벌에 100만원 써서 돈없어서 고생많이 하는중이에요 허벌라이프 강매한 나쁜 코치땜에

중학교2학년때 담임이 하던말이 생각나요 부탁같은거 다 들어주지 말라고 자존심이 있는데 내가 100만원 꿔죠 하면 다 빌려줄거냐고 그 담임이 한말이 올바른말이에요

실제로 예전에 티비에서 친구한테 전재산 대출해주어서 노숙자 된 사례 있는거처럼 빌려달라면 다빌려주면 절대로 안되는 법이에요 어려운사람이 한둘이 아닐탠데 내가 손해보면서 까지 빌려줄수 없고
주위에 믿을 만한애 버스비 빌려서 다음날 바로 갚는애도 있었는대 그런 사례가 아닌이상 신뢰감 없으면 안빌려주는게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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