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코로나로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군복무를 하시느라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더워지는 날씨에 건강 유의하시기를 바랍니다.

전역 후, 진짜 사회생활의 사회인과 대학생활의 학생의 신분으로 돌아가는 것 사이에서 어떤 것이 마음친구님에게 더 나은 선택인지에 대한 고민을 하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사회의 축소판인 군복무가 마음친구님에게는 어떤 경험으로 기억되시는지요? 일을 해보고 싶은 동기와 군복무의 경험이 어떤 영향을 끼쳤을까요? 군대라는 사회축소판의 경험이 마음친구님에게는 큰 경험으로 남으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한편으로는 복학이라는 부담감과 군복무를 무사히 끝냄으로서 얻게 된 성취감도 있으실 것 같습니다.

첫 번째는 군대를 통한 사회의 축소판 경험이 일을 함으로서 연결 될 수 있는 동기를 확인하시는게 필요할 것 같습니다.
두 번째는 동기에 따라 사회생활에서 무엇을 경험하고 싶으신지 본인의 욕구를 충분히 탐색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군대를 통한 사회 경험이 긍정적일 수 있더라도 일반화를 하기 보다는, 심리적, 물리적 등의 시행착오가 뒤따라 올 수 있다는 예측을 토대로 무엇을 얻고 싶은지 점검해 보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복학 또한 학업에 전념한다는 동기가 필요할 것으로 여겨집니다. 대학 생활은 취업을 준비하는 과정도 있지만, 내가 어떤 사람인지, 어떤 욕구가 있는 사람인지를 안전하게 탐색할 수 있는 시간을 벌어줄 수 있는 기간이 될 수 있는 부분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어떠한 선택을 하느냐의 중요성 만큼 지금 현재 내가 어떤 동기를 가지고 있고, 사회생활에서 어떠한 경험을 가지고 싶은지 섬세하게 파악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점점 무더워지는 날씨에 건강한 여름날 되시기를 바라며, 다양한 경험을 충분히 하실 수 있기를 응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